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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i Dreams - Fantasy



[드림] 🏐 너는 내게 환상이었다 | 인스티즈


아, 태양이 저물기 시작하면 나뭇잎들이 바람에 휘날리겠지

붉게 물든 바다 한가운데서 네가 했었던 말들이 맴돌 거야 





오래 전에 그 모습을 감춘 신들에 대한 기록

그들이 사랑한 인간에 대한 숨겨진 기록




신의 이름을 작성하면 그에 대한 기록을 읽을 수 있습니다



*캐릭터 중복 불가능

*'아오바죠사이' 소속 선택 불가능



추천  4


 
   
닝겐1
히루가미 사치로
3개월 전
글쓴닝겐
한낮의 햇빛 속에서 태어났던 신

동물, 특히 개를 아꼈던 신으로 이유 없이 개를 괴롭히는 인간에게는 저주를 내렸다고 한다.
햇빛에서 태어났기에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날에는 그 힘이 매우 약해졌는데 그때 자신을 지켜줬던 어떤 인간의 곁을 그의 생이 끝날 때까지 머물렀다고. 이와 관련되어 재밌는 설화가 전해지는데 이 신의 모습은 개기일식이 일어나기 전과 후가 확연하게 다르다. 한 인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제 모습까지 바꿔가며 구애했다는 얘기.
그렇게 사랑하는 이와 평생을 함께 하다 반려가 죽은 이후에는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고 오랫동안 대륙 전체를 떠도는 생활을 하다 어느 순간 종적을 감추었다고 전해진다.

3개월 전
닝겐1
너무 행복해져요.............. 마시따🥹
3개월 전
글쓴닝겐
"사치로, 내가 죽고 나면 어디로 갈 거야?"
"네가 다시 태어날 곳으로 가야지."

"인간의 삶은 계속 윤회하니까 다음 생의 너를 기다릴 거야."
"...만약에 내가 사람으로 안 태어나면? 막 말도 안 통하는 곤충이라든지 그런 걸로 태어나면 어쩌려고?"

음... 엉뚱한 소리에도 진지하게 고민하던 신이 입을 열었다.

"네가 꽃으로 태어나면 햇빛이 제일 잘 비치는 곳으로 너를 옮겨야지. 그리고 네가 좋아하던 노래를 들려줄 거야. 네가 미물로 태어나면 아무도 널 해칠 수 없도록 지켜줘야지. 그리고 사랑한다고 말할 거야. 네가 내게 사랑을 말할 수 없게 되더라도 나는 언제나 할 수 있으니까."

어떤 형태여도 너는 항상 어여쁠 테니까. 나는 모든 널 사랑할 거야.

신이 영원한 사랑을 속삭였다.

3개월 전
닝겐2
쿠로오 테츠로
3개월 전
글쓴닝겐
검은 고양이의 그림자에서 태어났던 신

정체를 숨기고 인간의 모습으로 그들 사이에 섞여 인간의 삶을 관찰하는 걸 좋아했던 신으로 인간에게 우호적이었던 대표적인 신이다.
그의 유희에 관한 이야기는 다양하게 전승되었지만 가장 유명한 이야기는 '소녀와 검은 고양이'. 그 당시 불길하다 여겨진 검은 고양이를 마을의 남자아이들이 돌팔매질로 죽여 그 고양이를 아꼈던 소녀가 밤낮을 아무것도 먹지 않고 슬퍼하자 다정한 성품을 가졌던 이 신이 그 모습을 보다 못 해 자신의 모습을 검은 고양이로 의태해 소녀의 곁을 지켰던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의 마무리는 기록마다 달라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가장 신빙성이 있다고 여겨지는 기록에서는 신이 소녀에게 제 본모습을 들켜 인간의 모습으로 소녀의 여생을 함께 했다고 전해진다.

3개월 전
닝겐2
미치겠다... 아침부터 이마 팍팍 칩니다 들킨 건 또 너무 귀엽고 끝까지 다정해ㅠㅠㅠㅠ
3개월 전
닝겐3
코즈메 켄마
3개월 전
닝겐4
보쿠토 코타로
3개월 전
닝겐5
사쿠사 키요오미
3개월 전
닝겐6
카게야마 토비오
3개월 전
닝겐7
후타쿠치 켄지
3개월 전
닝겐8
미야 오사무
3개월 전
닝겐9
우시지마 와카토시
3개월 전
닝겐10
키타 신스케
3개월 전
닝겐11
시라부 켄지로
3개월 전
닝겐12
아카아시 케이지
3개월 전
닝겐13
스나 린타로
3개월 전
닝겐14
오이카와 토오루
3개월 전
닝겐15
후타쿠치 켄지
3개월 전
닝겐16
미야 아츠무
3개월 전
닝겐17
히나타 쇼요
3개월 전
닝겐18
세미 에이타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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