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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14l

이 친구는 지금은 솔로지만 남자친구도 꾸준히 있어왔고

나도 3년만난 남자친구가 있어

서로 연애고민도 많이 털어놓고 하는데

유독 이 친구가 나를 많이 챙기거든

챙기는게 이상한 건 아닌데 내가 얘보다 9살 많은 언니야

대충 어떤거냐면

그 친구가 차가 있어

걔는 경기서부쪽 살고 나는 서울 강북구쪽인데

만나는 날에 꼭 나를 데리러와

인천에서 할 일을 하고 귀가할 때 우리집까지 데려다줘

어디 갈때마다 내 소지품을 다 들어주려고 하고

다른사람이랑 차를 탈 때 꼭 나만 조수석에 앉혀 언니 멀미하면 안된다고

심지어 걔 남친이랑 차 탈때도 내가 조수석에 앉아야한대

돈도 내가 훨씬 잘 버는데 자꾸 자기가 내려고 하고

올리브영같은데 가면 내가 지갑 꺼내는 사이에 지 카드 꽂아버려 돈 보내주면 안받음 그래서 내 남친이 얘랑 같이 보는 날에 비싼 밥 먹이고 그러긴 하는데..

나는 그게 좀 남들 보기에 내가 얘를 시녀 부리는거처럼 보일까봐 민망해서 그러지마라 하고 거부도 했는데 자기가 좋아서 그러는거라고 들어먹질않아

내가 프리랜서인데 일하는거 얘한테 소개시켜주고

퇴근하고 다같이 밥 먹는데 자꾸 내 앞에 음식 몰아주고

내가 “뭐 없나?” 하면 직원 부르면 되는 걸 자기가 벌떡 일어나서 가지러가고

먹는 내내 입맛에 맞아? 괜찮아? 물줄까? 하는데

옆에 다른 일행들이 같이 있는데 나한테 그러는게 막 시선 신걍쓰이고 확 부담스럽게 느껴지더라구

내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걸까

어떡해야 좀 덜 하게 할 수 있을까?



 
   
익인1
그런 느낌 들 때 얘기해 혹시 다른 사람한테도 그렇게 하냐구 남들 시선도 있고 주변에서도 좀 너가 시녀 같다는 얘기 듣고 하다보니까 좀 미안해지고 부담스럽다고
3개월 전
글쓴이
했지 나는 내가 너 시녀 대하듯이 부려먹는거처럼 보일까봐 불편하다 했는데 자기가 좋아서 그러는데 안되냐고, 돈 자꾸 쓰는거도 너 자꾸 이러면 안놀아준다! 해도 그때 잠깐뿐이야 원점으로 돌아가
3개월 전
익인1
걍 딱 잘라서 얘기해야 할 듯 넌 정말 좋은 아이고 너랑 놀 때 재밌는데 자꾸만 부담스럽고 힘들어진다 이런 관계는 좀 건강한 관계가 아닌 것 같다 당분간 멀어지자라고
3개월 전
익인2
불편하다고 해 딱 잘라서 안 그랬으면 좋겠다고 너랑 편하게 볼 수가 없다
3개월 전
익인3
쓰니가 넘좋은가보네 근데 넘 과하다고 말해줘 말안해주면 자각못해
3개월 전
글쓴이
몇번 말하긴 했는데 얘 상처받을까봐 차갑게 말을 못하겠우
3개월 전
익인4
그 친구한테 쓰니가 잃고 싶지 않은 소중한 인연이라 잘하고 싶은거 아닐까
근데 과하긴 하다....

3개월 전
익인4
진지하게 얘기해봐 너 자꾸 이러는거 부담스럽고 불편하다, 이러면 더이상 못만날 것 같다 ...
3개월 전
익인5
내가 진짜 이런 스타일인데 남들은 이렇게 볼수도 있었겠구나..
3개월 전
익인6
고맙긴 한데 남들이 안 좋게 봐서 이런 부분은 자제하는 게 좋겠다라고 말해야지 모
3개월 전
익인7
계산은 걔가 카드 꽂기 전에 너가 먼저 꽂아버려서 카드 철통수비하면 될 거 같고
조수석도 너가 먼저 뒷자리 앉아서 괜찮다고 말하고
너가 괜찮다하는데도 자꾸 배려 아닌 강요하면 진지하게 말해주기

3개월 전
글쓴이
걔가 쓰고 하는 만큼 나도 더 하고 해야하니까 안써도 될 돈까지 쓰게되고 안해도 될 체력까지 쓰게되니까 힘들긴해ㅠㅠ
3개월 전
익인13
그런생각 하는것 자체가 쓰니에게 그 동생이란존재는 그동생이 쓰니 생각하는것처럼 의미가있진않은것같은데 그냥 나쁜사람되기싫은거면 ….
3개월 전
글쓴이
너는 친구 물건을 대신 계산하고
친구 물건 다 들어주고 우산도 다 들어주고 공주대접해..? 얼굴 보면서 너무 예쁘다 감동적이다 남친부럽다 이런 말 해..? 보통의 친구들이 그래? 다른 친구들은 안그래서; 그냥 나는 얘랑 동등한 친구관계가 되고싶고 내가 언니처럼 챙기고싶른데 얘가 나를 너무 남친처럼 챙기는게 부담스러운거여.. 연인관계에 헤어지자고 하는것도 아닌데 나쁜사람일것까진 아닌거같은데 내가 말 잘못하면 얘가 자책하고 그럴까봐 그래. 같이 잘때 나는 새벽에 깼다고 하면 자기때문이냐고 벌벌 떠는앤데..

3개월 전
익인13
이렇게까지 세세하게는 안적어놨잖아 ㅋㅋㅋㅋ 니가 그정도로 불편하면 나에게
화내지말고 걔한테 불편하다얘길해.!!9살이나 어린데 친구가 가당키나하니? 너야말로 뭘원하는거야 대체??그만큼 니가 윗사람이고 그럼 끊어낼줄도 알아야하는거아냐?

3개월 전
익인7
음... 그럼 그냥 모르쇠하고 받고 걔가 이번에 계산했음 내가 다음에 사지 뭐 이런 생각으로 편히 있거나 (너도 걔가 거절해도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근데 체력은 모르겠는데 본문에는 너가 더 잘버는데도 불구하고 씀씀이에 생각하게 되는거면 그냥 그 동생하고 적절히 거리두는 건...?

3개월 전
글쓴이
그냥 내가 다음거를 계산하면 자기가 더 계산할때까지 언니 돈 쓰게 했다고 미안해 미안해 이래;
돈 말고도 물건같은게 내가 뭐 안가져왔다고 하면 “내꺼 써!“ 이러면서 반대 상황이면 아니야 괜찮아 언니꺼잖아 이러고..

3개월 전
익인7
그럼 난 진지하게 대화나누고도 안된다하면 그 친구랑 만남을 덜 할 거 같애
이건 본인 마음이 편해지는 거 아닌 이상 답이 없고 댓글보면 그 친구가 이유가 뭐든 태도를 바꾸기도 싶지않을 것 같으니... 익숙해지거나 거리를 두거나 그것밖엔 없을 거 같당

3개월 전
익인8
그냥 너무 좋아서 나오는 행동인듯ㅋㅋ 몇번 말해도 안들으묜 자연스럽게 거리를 둘수 밖에..
3개월 전
익인9
좀 과하기는 한듯.. 근데 쓰니 엄청 조아하나보네 한동안 좀 멀어져봐바 자주 만나지말구
3개월 전
익인10
너에대한애정이깊은듯..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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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글쓴이
나 스스로 잘 챙겨,, 내가 9살 언니라니까ㅠㅠ 나 대학교 입학했을 때 얘 초등학교 4학년이야ㅠㅠ
3개월 전
익인12
프리랜서 일하는 것도 소개시켜줬다고 하니 뇌피셜 해보자면... 쓰니는 잘 모르지만 본인에게는 인생에 손꼽힐만큼 감동적으로... 고마웠던 일이 있었던 건 아닐까... 고마웠던 일이 쌓였을 수도 있구... 쓰니가 좋은 사람인가바
3개월 전
익인14
아 쓰니가 언니구나..동생이 언니가 좋아서 그런거같은데 성격도 있을거고~ 동생이 언니한테 의지하고 좋은가봐!!해주는만큼 베풀면 될거같은뎅!
3개월 전
익인15
그냥 쓰니를 가족같이 생각하는 걸수도 잇오
3개월 전
익인13
다시읽어보니 갑을관계 지리는데
3개월 전
글쓴이
그니까 내가 이런게 부담스러운거야ㅠㅠ 갑을관계일 필요가 없는데 너무 스스로 을을 자처하는 느낌.. 나도 나름 챙긴다고 하는데 걔가 너무 하니까 이게 친구관계인지 뭔지 고민이 되는거야
3개월 전
익인16
그런게 몸에 익은 사람일 수도? 뭐없나? 이런거 말 안하고 말없이 필요한거 가져다쓰고 뭐 물어볼때마다 아 괜찮으니까 신경쓰지말라고 하면 되지않을까
3개월 전
글쓴이
다른사람은 안챙겨 자기애인도 그렇게 안챙겨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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