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쓰레기 고쳐쓰는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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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애인이랑 사귈때 바람폈던 썰 듣고도 나한텐 그럴일 없다고 사귀자고 해서 사겼는데 헤어지자 마자 내 회사동료중에 쓰레기 좋아하는 여자후임이랑 연락하고 만나더라 그래도 1주일 동안 잡다가 그말듣고 화나서 전화했는데 욕이랑 그게 ㄱ왜 궁금한데 이럼 ㅋㅋㅋㅋ 내 시간이 아까운데 왜 널 미화시키려고 뇌가 그럴까

[익인1]

쓰니야 인생사 남눈에 눈물내는 애들 시간 오래걸리더라도 벌 받는 경우도 많더라
업보에 시차는 있어도 오차는 없다고 생각해
어차피 걔네 쓰레기끼리 끼리끼리 붙어먹은거니까 그렇게 살다 알아서 지들 업보에 무너질 거임
당장 업보에 안 무너질지언정 쓰레기끼리 방생하지말게 냅두고 쓰니가 훨씬 더 좋은사람 만나
쓰니가 저 쓰레기 신경조차 안 쓸 날이 분명 와

[익인2]

이제 더 좋은 남자 만나러 가면 됨. 그리고 원래 사람이란 동물은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그렇게 미화시키고 해. 처음엔 내가 만났던 사람이 그만큼 쓰레기는 아닐거라고, 추억과 사람이 통째로 부정 당하는 게 싫으니까 중간엔 추억과 별개로 사람만 미화시킴 그리고 마지막엔 객관적으로 보게 되고 받아들이면서 보내주게 됨. 추억도 사람도 다. 언제가 됐건간에 그럴 사람이었고 나는 한시라도 빨리 벗어난거라고 그게 제일 건강한 마인드인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