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몇백짜리 명품 선물 받으면 기분이 좋을까?

난 개부담스러워서 상상만 해도 부담감에 토나올것 같음 내가 나고 자라길 그지라서 그런가 마음도 가난해서 그런건가

내 진짜 가족보다도 더 가족같은 친한 친구한테 100만원 상당 선물 받은적도 있는데 너무너무 진심으로 고마웠고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울기도 했지만 솔직히 말하면 너무 부담스러웠어 돌려줘야 해도 부담스럽고 안돌려줘도 된다고 하면 더더 부담스러워

[익인1]

좋음 행복함 받아도 되나 싶긴한데 상대한테 내가 몇백정도는 쓸만한 가치있는 사람이란거에 더 행복함

[익인2]

나도 솔직하게 안돌려줘도 되는 관계에서 받을때만 기분 좋앗음 돌려줘야하는 관계면 브담스러

[글쓴이]

난 차라리 돌려줘야 되는 관계가 덜 부담스러우 안돌려줘도 된다는거 자체가 압박임 나한테는

[익인2]

엄마아빠 언니 이런관계여도 부담스러??

[글쓴이]

몰라 가족한테 그런거 받아본적도 없고 받을 생각도 해본적 없어 일단 거의 20년 알고 지낸 친구한테 100만원 넘는 선물 받았을때는 너무 부담스러웠어
안돌려줘도 되는 관계는 돌려주면 돌려주는대로 마음 무시하는것 같고 안 돌려주고 있으면 그냥 혼자 압박감 느낌

[익인3]

친구한테는 싫고 부모님이나 동생이나 남친이면 개좋음

[익인4]

나두 그렇게 안기쁨... 그돈이면.... 디자인 다양하게 여러개사게씀...

[익인5]

친구한테는 부담스러울것 같고 결혼전제로 만나는 남친한테 명품백 아이패드프로 신형 신형suv 면허학원비 달마다 용돈 받고 있는데 사람마다 틀리긴할듯... 나는 없이 평생 커가지고 받으면서도 내....가 이런걸 받아도 되나...? 이런생각 들고ㅠㅋㅋㅋ 아직도 차끌고 학교 가는 내모습이 어색해.... 작년까지만해도 돈없어서 절절 맸는데...

[익인5]

친구 생선처럼 돌려주고 해야할 사이는 아니여도 뭔가... 나도 어느정도는 해주고 싶고 해서 방학때 알바해서 지갑이랑 벨트 사주고 그랬음..ㅋㅋ

[글쓴이]

애인한테 받으면 다른가 나는 무성애자라서 평생 이해 못할수도 있겠다

[익인5]

음..... 가장 쉬운 예시가 맛잇는거 먹잖아 붕어빵 먹으면 꼬리를 주고 싶고 부침개 먹으면 끄트머리 바삭한 부분 떼서 먼저 멕여 항상 그런 맛잇는 부위 주면서 사랑하니까 주는거야~~~ 이랰ㅋㅋㅋㅋㅋ 뭐라도 하나 더 챙겨주고 싶고 멕이고 입히고 꾸며주고 싶고 그래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