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정신병 걸릴 것 같아
뻥 안치고 8시간 내내 1초도 쉬지않고 소리를 내
어? 얜 뭐야? 아~~ 이건가? 걔네가 이건가? 식의 혼잣말을 큰소리로 한다거나 감기걸린 건지 기침을 계속 하는데 마스크도 없고 입도 안 가린채로 큰 소리로 목을 계속 긁으면서 말도 안 되는 기침을 억지로 계속 함
서랍도 쾅쾅닫고 우리 사무실 통로 자리 널널하게 둬서 의자 뒤로 좀 빼서 앉아도 두명 지나갈 수 있을 정돈데 의자를 아예 뒤로 밀어서 통로를 막아놓고 서서 일해..
나는 사원이고 이 분은 경력직으로 온 직급달린 분이라 내가 뭐라 할 수도 없어서 더 미칠 것 같아
귀에 뭘 껴서 소리를 차단할 수도 없고…
한 번도 안 했던 실수를 계속 연달아서 하고 평소엔 10분이면 끝냈을 일을 지금 집중이 안 돼서 30분 넘게 붙잡고 있는데 걍 내가 퇴사하는 방법밖엔 없나… 울고 싶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