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월급 공개.......

다들 친구한테 연봉이나 월급 실수령액같은거 안밝혀??

내가 대기업급으로 엄청 많이 받는건 아니지만 중견이라 친구들보다는 살짝 많이 받는편이야..

이번에 월급 물어본 친구한테 생각없이 알려줬는데, 그 이후로 뭐 사달라 뭐 사달라 계속 요구해..; (그 친구는 최저연봉 받아)

사소한 몇천원짜리부터 밥사달라 술사달라 항상 사달라고 말해.. 나도 아직 입사 3갤차라 돈 없거든......ㅎㅎ

한두번도 아니고 계속 사달란 소리만 들으니까 점점 스트레스야 ㅠㅠㅠㅠ

[익인1]

친구끼리도 절대 안 밝히는 건데....

[익인1]

아니 그리곸ㅋㅋㅋㅋ 막말로 쓰니가 수억 수천을 벌어도 친구한테 왜 사줘야 함 맡겨둠?

[글쓴이]

이 친구 말고 다른친구들 몇몇한테도 말했었는데 다들 아무말안했거든.. 근데 얘만 이러네...ㅠ

[익인1]

사달라고 하면 야 나도 돈 없어 이러고 말아
엥간하면 거리를 두고... 별로 좋은 애 아니다

[익인2]

난 안 밝힘 너무 적어서...ㅋ

[익인3]

난 부모님한테도 말 안했어 그런건 많이벌던 적게 벌든 말 안하는게 인간관계에 좋아

[익인4]

와,,, 내 주변 친구들은 그런 소리 안 하는 애들이라 다 말해줬음 누가 더 많이 받아도 와 부럽다 하고 그냥 넘어가는 편이라 ㅋㅋㅋㅋ

[글쓴이]

나도 지금까지 말했던애들은 그래서 얘한테도 생각없이 알려줬는데,, 자꾸 사달라고 강요해서 ㅠㅠㅠㅠ 사달라하니까 더 사주기싫다 ㅠ

[익인5]

사달란 친구 멀어지는게 좋을 듯 친구 많이 버는 거 알아도 사달란 소리 안해봤는데 초년생땐 잘 몰라서 다 오픈하는데 앞으론 딱히 말하지마 자기보다 많이 버는 사람헌테 머만하면 그래도 넌 많이 받잖아 나는 뭐 몊 시간 일하고 선임은 어떻고 ㄹㅇ ㄹㅇ 피곤함 누가 물어봐도 우ㅏㄹ급 쥐꼬리라 힘들다 해버리삼…

[익인6]

원래 연봉은 가족한테도 안 밝히는 것... ㅠㅜㅠ 친구면 더더욱 ㅠㅠ아공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