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 약속있어서 끝나고 집가는길이였는데
그때 열쇠를 집에 놓고와서 집앞에서 엄마 기다리고있었는데 어떤 대학생분이 자기네들이랑 치킨랑 맥주 먹을생각 없냐고 하셔서 내가 죄송합니다 저 미성년자예요 이랬거든? 근데 그분이 아그럼 맥주 안마셔도 된다 치킨만 먹어도 된다 이랬거든 그래서 엄마가 곧와서 죄송합니다 이랬거든 그땐 이상하게 생각 안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개소름 돋고 무섭네 그분 뭐하시분 이셨을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