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내가 누굴(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 지 전혀 모르겠어
연애경험 1번있음.
1. 사람으로 호감 2. 이성으로 인식
대체로 위 단계가 이루어질 때 썸이 진행되는데, 썸타다가 두근거림은 안느껴져서 깨진 적도 여러번이야.
연애가 진행된 건 그냥 이야기를 엄청 나누다가 호감과 친밀감이 엄청 깊어졌을 때였어. 내가 이 사람을 이성으로 인식하는 지도 몰라서 헤어지려고 했는데 못헤어졌음.
근데 모든 썸, 연애가 내가 대쉬한 적이 없음
그냥 친구 부탁으로 주선된 소개, 수업이나 헬스장, 도서관 이어서 모르겠음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과 결혼하고 살고 싶어. 좀 힘들겠지만 맞벌이하면서 아기도 키우고
근데 내가 누굴(아니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 지 감이 안 옴.
나는 그냥 단정한 사람을 좋아하는데, 또 위험하게 생긴 사람은 싫어하거든
키크고 잘생긴 사람 오히려 위험해보여서 피하고 싫어함
나같은 애는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 지 어떻게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