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아빠 둘 다 성격 개차반인데 나이 먹으니까
아빠는 오히려 기가 좀 죽어서 이제 괜찮아졌는데 엄마는
어째 나이 먹어갈수록 더 괴팍해져가서 같이 사는 내가 정신병 걸릴거같음 얼마나 심하냐면 맨날 상담사들이랑 별 뭣도 아닌걸로 계속 싸우고 소리 지르고 그 정도임 솔직히 상담사 한 명이랑 문제 생긴거면 상담사 태도가 불량스럽나보다 하는데 1상담 1싸움임 이럼 누가 문제겠냐고.. 그러면서 지는 가만히 살고 싶은데 세상이 지를 가만히 안 냅둔다 이난리침 안그래도 나도 예민하고 유리멘탈인 편인데 그런 엄마랑 같이 사니까 정병 더 심해질거같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