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부장~이사 어른들은 돈쓰는걸 싫어하시더라..?

당연히 나보다 돈 배는 잘버니까 점심 좀 비싼거(해봤자 1만5천원~2만원) 카페가는거(음료수6천원~) 괜찮을줄 알았는데 요즘 젊은이들?내또래보다 더 왜이렇게 비싸냐 이러시는게 신기해.. 그정도 나잇대는 이제 자식들도 다 키워놨으니까 넉넉할텐데.. 내 월급 200따리에서 2만원 나가는거랑 그분들 월급6-700에서 2만원나가는거랑 느껴지는게 다를텐데.. 그냥 좀 씁쓸하넹

[익인1]

어엉? 그래? 내 주변은 어른들이 일부러 비싼 곳 많이 데려갔어 어린애들이 돈이 어딨냐며 이런 경험 해봐야한다고 비싼 음식점 같은 곳 많이 데려감

[글쓴이]

ㅠㅠ쓰니 주변이 좋은가보네.. 나는 2곳 다녀봤는데 다 점심 법카를 안쓰고 갠돈(월급에 점심포함)에서 나가는거라 사주신다는거 한번도 없었어..

[익인2]

음식은 ㄱㅊ아 하는데 커피 6천원은 비싸긴 해
그 분들 입장에선 6천원짜리 커피 자체가 이해가 안 가실 듯... 뭔 이게 6천원이나 해 이런ㅋㅋㅋㅋ

[익인3]

우리아빠 뻥안치고 월 1000 벌어오는데 자기 혼자 있으면 맨날 메가커피 같이 싼데 감 그렇다고 짠돌이는 아닌데 어.. 걍 물가 상승 체감을 직빵으로 한 세대라 그런듯 그리고 우리 세대가 씀씀이가 조금 큰 것도 맞는듯 예전 세대보다

[익인4]

부장~이사님이 미혼이면 그 돈으로 여유롭지만 기혼이라 가족, 자녀 생활비, 교육비, 아파트 담보대출 원금+이자 생각하면 200만원 받는 미혼 20대 보다 훨씬 잉여 자금이 적으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