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증같은게 생긴거같애 진지하게 들어줘봐

엄마도 그렇고 여자는예뻐야된다가 엄청 크게 와닿는사람이야

근데 최근에 아파서 살이 엄청 쪘어 거의 20킬로 이상

원래 성격이 대문자 E였는데 살찌고부터 집밖에 안나가기시작했어

그래서 아 이김에 돈이나 모으자 해서 달에 150씩 모으고있는데

난야망이 큰사람이라 결혼생각도 없고 일단 내년까지 3000모으는게 목표가됐는데

너무 우울해 진짜 미치겠어

친구들 만날때마다 살이왤캐쪘냐고

다들 태도부터 달라지는게 보이니까

오히려 더 사람만나는게 싫어지기 시작했어

그럼 그 모은 돈으로 쥬비스 한다 안한다

(의지박약 이런말 하지말고 만약한다면 큰돈내고 확실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잡아야된단 생각으로 진지하게 말하는거야)

[글쓴이]

그리고 덧붙이자면 어떤 아이돌 직캠 봐도 나보단 안예쁘네 라는 생각하고 살았어… 그냥 자존감높은 사람이었다고만 생각해줘..

[익인1]

달에 150은 어떻게 모으는거야?

[익인2]

2집밖에 안나가는데 어케 모아?

[글쓴이]

일집일집이지!!! 일하고 집가고 끝

[익인1]

음..꼭 급하게 빼야해? 쥬비스 다이어트 해봤자 후속으로 관리 안하면 요요올거야 천천히 목표잡고 건강하게 빼는건 어때

[글쓴이]

내가 원하는건 해 말아 라는 답변을 원해..

[익인1]

해 너가 생각했을때 큰 터닝포인트라면 뭐 유지기도 빡세게 버티겠지

[글쓴이]

1에게
고마워 도움이됐어

[글쓴이]

그래서 씀씀이가 원래 헤펐는데 사람을 안만나니까 돈이 남아돌더라고 그때부터 저축하기 시작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