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예비신랑을 맘에안들어해ㅜ

올해 말에 결혼이고 혼인신고는 최근에했어

근데 엄마가 아직도 예비신랑을 맘에 안들어해..

앞에서는 티 안내는데

꼭 집오면 그러더라ㅜ내가 아깝다고

나 잘난건 별거 없는데 매번 그런소리야

맘에 안든다 내가 고생만 할거같다 이러는데

진짜 너무 속상해서 맨날 이런소리 들으면 눈물만나와ㅠㅠㅠㅠㅠ

[익인1]

ㅇ ㅏ.... 많이 답답하겠다

[글쓴이]

ㅠㅠ진짜 답답해

[익인1]

우리엄마도 저럴 거 같아서 남자친구 소개시키기가 좀 그래.. 기준이 너무 높고 30년전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 같음..하..

[글쓴이]

난 그래서 5년 연애하고 처음 보여줬어.. 엄마를 잘 아니깐

[익인2]

쓰니가 시댁에서 저렇게 당한다 생각하면 화내고 싫어하실거면서

[글쓴이]

맞아 입장바꿔 생각해보고 해야하는데
우리엄만 내자식이 아깝다 이거야..
말도 안되는 생각이지만

[익인3]

스스로 이유 알 것 같아?

[글쓴이]

응.. 이유는 알겠는데 우리엄마 기준치가 너무 높아

[익인4]

엄니 입장에서야 딸이 아깝지 고생할까 겁나고 안쓰럽고 애기가 시집을 간다고... 너무 마음 쓰지 말어

[글쓴이]

ㅠㅠㅠ적당히 그래야하는데 너무 그러니깐....
그런마음은 알겠는데 속으로 생각해도 되는걸 나한테 그러니 속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