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많은건 아닌데 일주일에 한번은 꼭 밥이든 술이든 먹는거 같고
한달에 만나는 약속이 최소 4번은 있더라고
주말엔 온전히 내 시간을 갖고싶은데.. 주말 아니면 친구 만나기도 어렵잖아.. 토요일에 진 다 빼고 오는게 너무 싫음 ㅠㅠ 그렇다고 친구들이 싫은건 아냐
그냥 너무 자주 보는거 같고, 무의미하다고 느껴질때가 있어
타지에서 오는 친구 보긴 봐야지.. 근데 또 ?? 한달전에 본거같은데.. 막 이런 생각들고ㅋㅋㅋ
오기 전부터 나 3-4일 지내다 올건데 하루는 되지? 이런식이니까 거절도 못하겠음 ㅠㅠ
그리고 내가 취미로 덕질을 하는데 그게 너무 좋아서 하루 종일 집콕도 가능하고 행사있으면 보러 가고 싶고 그래.. 노래 나오면 봐야 할 영상도 많고 음악방송도 신청하고 싶단말야
하필 그 시기랑 겹쳐서 친구 생일기념 모임(이건ㅇㅈ), 무의미한 술 약속들 갑자기 생김.. 사실 늘 띄엄띄엄 있었어...
가끔 거절은 하는데 내 패턴을 잘 아는 친구들이라 마땅히 댈 핑계도 없고.. 내가 음악방송 당첨된다는 보장도 없어서(결과가 전날에 나오거든) 다 거절하다 진짜 인생 혼자 살거 같더라고..나도 나이 먹을대로 먹었는데ㅜㅜㅜ 요즘들어 귀찮다... 없어지면 뒤늦게 후회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