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새벽 두시까지 같이있었는데
금요일 저녁에 만나서 새벽 두시? 에 자서 토요일 오후까지 낮잠자고 하다가 오후 7시쯤 나가서 밥먹고 카페가고 피시방 가고 했는데 새벽 두시쯤인가
애인이 내일 피곤할거같은데 쉴까 라고 얘기하는거야 (원래 토요일 일요일 만나자고 했었어)
그래서 내가 음 피곤할거같아? 하니까
자고 일어나면 오후 네시 다섯시 일거같다고 늦어지지 않을까? 이래서 원래 평소에 퇴근하고도 잘 만났거든 그래서 우리 평소에 7-8시에도 잘 만났는데 라고 하니까
만나고는 싶은데 준비하기도 옷 입을것도 없다 라고 얘기하더라
근데 평일에도 오전 애인 일하는게 열한시 반부터 세시 세시반부터 여섯시반 이렇게 두타임 카페 알바를 하거든
평일에도 매일 새벽 세시 네시에 자고 퇴근해서 게임하고 친구만나고 이런 패턴인데
평일에 자주만날수 있는것도 아니고 유일하게 하루 같이 보낼수 있는게 주말인데 서운하더라..
내가 너무 서운함이 많은걸까 객관적으로 봐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