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중반 직장인익들아 집밥질문

엄마가 밥상차려주는 건 안 바라는데

최소한 집에 먹을 식재료 (햄,계란,고기,야채)나

기본적인 음식 된장찌개,김치찌개, 국 같은거

있늑 게 내가 많이 바라는거야??

진짜 집에 거짓말 안 치고 김치밖에 없어..

먹을 게 너무 없어서 주말엔 배달만 시켜먹게 돼서

김치찌개라도 끓여달라니깐 어린애도 아니고

니가해먹거나 돈달라는데 다 원래 이래...?

내가 바라면 안 되는 걸 바란거야?

[익인1]

몇살이야?

[익인1]

20대초중반이면 어머님이 1000퍼 이해안됨

[익인1]

20대초중반이 솔직히 요즘 집+밥 까지 챙길 돈이 어딨어..오죽하면 자취해도 본가에서 반찬 챙겨오는데…

[글쓴이]

25이야

[익인1]

난 어머님 좀 이해안가긴함 안사랑하시나..? 싶긴해….대신 용돈 좀 드려

[익인2]

어머니도 직장 다니셔? 그럼 충분히 그렇게 말씀 하실 수 있을 듯

[익인2]

우리집은 부모님 다 맞벌이에 나도 직장 녀서 내가 컬리 주문하기도 하고 부모님이 주말에 장 보시기고 하고 그러는뎅

[글쓴이]

다니는데 오전만 근무하고 알바식이야 오후엔 산에 가거나 친구들만나고 시간이 많아

[익인2]

그렇다고 해도 뭐 완전히 밥을 차릴 의무는 없으시지 너도 초중딩도 아니고 …!

[글쓴이]

그냥 기본적인 식재료라도 사다두면좋겠는데 그거바라는것도 내가 잘못..? 내가뭐사다두면 다 먹는데ㅠㅠ

[익인3]

엄마도 힘들어…평생 차려주셨으면 이젠 너가 해먹어…

[글쓴이]

고딩때부터 안 차려주긴했어 평생 밥상받아본적은없음 그냥 있는거먹음..

[익인3]

아후 그냥 너가 사다 해먹어라 아니면 쿠팡으로 시키든가 장보고 밥차리는것도 힘들다 너 안해봐서 모르는거

[익인4]

쓰니도 직장인인거지? 그럼 걍 너가 장 봐서 먹어

[익인5]

식재료 너가 사면 되잖아...

[익인6]

어머니가 전업이면 몰라도 아니면 아쉬운 사람이 하는 거지 머

[익인7]

20대중반이면 스스로 해도 되자너..?

[익인8]

저렇게 먹을게 없으면 다른 가족이나 엄마는 뭐드셔?

[글쓴이]

엄마는 진심 식욕자체가 없어서 걍 김치 ,밥만먹고 보통 나가서 친구들모임에서 먹어 동생있는데 동생도 항상 이문제땜에 불만이라 엄마랑 싸우고 배달시켜먹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