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통보 받았거든 5월까지만 나오라고
내가 하는 일이 회사에서 근무할 매장에 파견시키고
우리 회사 해당 제품 유통 및 판매 발주를 담당하고 있는데 며칠 전 과장님께서 지난 1년 반동안 작년 달 대비 매출이 다 하락했다고 자르겠다고 하더라고
매출이 안나오면 자르는게 맞긴 한데 지난 2년 반 다닐 동안 밥도 안먹고 쉬지도 않고 발로 뛰어다니면서 제품 홍보하고 발주하고 까대기하고 그랬는데
매출이 떨어졌었다면 미리 말씀해주셨으면 거기에 대한 개선방향을 내가 생각하고 고쳤을텐데
2년 반동안 매출이 어떤지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아무 답도 주지 않았으면서 워크샵때도 거의 차별하거나 눈치 주는 것도 느끼고 있었고 나혼자서 뭘 잘못했을까 매일같이 답도 없이 시달렸었는데
삼일 전에 과장님께서 사실 이래서 그만두셔야 된다 이러시니깐 트라우마 생겨서 다음을 또 어떻게 준비해야될까 막막하기도 하고 당장 6월부터는 어떻게 월세 마련하고 생활비 준비해야되나 답답하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