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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를 정하는 데에 있어서 가족들이랑 대립을 좀 하는데...난 뭔가 부모님 말에 반대를 한다기보단 성인이 되고 직장을 선택하는 것까지 부모님 영향을 받는 거에 너무 반발심이 생기는 거 같아ㅠ 나도 주체적이고 독립적 삶을 살고 싶은데 아직도 그 영향력 안에 있는 기분?

근데 이걸 부모님한테 얘기하면 엄청 서운해하고 화나겠지? 진심으로 고민돼서 그런데 이런 부분을 좀 대화로 잘 해결할 방안이 뭐 없을까



 
익인1
개무시하고 쓰니 하고싶은거해 계속 참견하면 걍 독립 ㄱㄱ
3개월 전
글쓴이
진짜 가스라이팅 수준으로 계속 얘기하고 너한테 꼭 필요한 얘기라고 그래...원래 조건은 취업하면 독립시켜준다였는데 취준기간에 갈등이 생겨서...ㅠㅠㅠ
3개월 전
익인1
그럼 연끊고 걍 나가살아 경제적 독립 안된거 아니까 그러는거임 나가살면 해결돼
3개월 전
글쓴이
하아...그게 정답인가 어쨌든 나도 참 가족을 사랑하니까 이게 애증이다 근데 미래를 위해서는 나가는 게 정답같긴 해...ㅜㅠㅠㅠ차근차근 준비해야겠다....
3개월 전
익인2
가족을 실망시킬 각오를 해야돼 결국엔 타인이기에 모든걸 딱 입맞에 맞출수는 없잖아
3개월 전
글쓴이
맞아...사실 어쨌든 나도 가족들을 사랑하니까 실망시키는 게 무섭나봐ㅠㅜㅠ그냥 하라는 대로 하고 싶어지고 해야 할 거 같고...하지만 어쨌든 내 인생인데....ㅜㅜㅜㅜ 어렵다 진짜 주체적으로 산다는 게...
3개월 전
익인2
만약 하라는대로 하면 나중에 오히려 가족 원망하게 될 수도 있잖아
그리고 처음이 어렵지 계속 하다보면 부모님도 그냥 그러려니하고 포기하게 되셬ㅋㅋㅋㅋ

3개월 전
글쓴이
그럼 일단 걍 부딪혀봐야 하나? 사실 내 갈등해결방식은 말이 안 통하니까 걍 가족들한테 말 안하고 혼자 참고 이런 거였거든..ㅋㅋㅋ부딪혀도 보고 소리도 지르고 난리난리도 치고 해야 하나 참 나이가 이렇게나 먹었는데도 모르는 것 투성이다ㅠㅠㅠ일단 첫시도를 잘 해볼게 고마워 답해줘서...
3개월 전
익인2
응 네가 그동안 참아왔기때문에 부모님은 니 마음 상황 잘 모르실수도 있어! 그래서 그렇게 확실히 표현하는게 나을지도 몰라 나도 그렇고 내 주변도 그렇고 그렇게 의견이 안맞을때는 한번 뒤집어엎는게 정답(?)이다 그랬어. ㅋㅋ말잘듣고 착한 자식일수록 말야.. 잘 해결되길!
3개월 전
글쓴이
2에게
고마워😥😥용기를 가지고 뒤집어 엎어볼게 내 행복을 위해서!!!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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