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2층인데 안으로 계단올라가는게 아니라, 밖으로 나가서 올라가는 구조란말이야.
겨울에는 짱짱춥고 올라가기 귀찮아서 2층방 완전 어질러져있고 필요할때만 올라가고
거의 일층에서 살다시피했어.
근데 올라갔다가 피곤해서 그냥 2층에서잤는데, 왜 막 그런거있잖아.
더럽게 어질러져있고 사람도없고 그러니까 뭔가 사람사는느낌이 하나도 안나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
겨울이라그런지 휑한 느낌이더라고 ㅇㅇ..추워서그런거겠지만ㅋㅋㅋㅋㅋ암튼 결국 2층에서 잤는데
미리말하자면, 침대 딱 누우면 위에가 바로 창문이라 눈만뜨면 어느정도 어느시각인지 알아.
잠들었다가 깨보니까 어두컴컴하더라고! 느낌상으로는 새벽 2~3시쯤인것같았어.
잠깐 그정도로 생각하다, 몇초있으니까 무서워지는거야.
설명하기 힘든데 무섭다는 생각을하자마자 뭔가 삐???이런소리가 귀에 들리더라고..
근데 무섭다 하고 생각했는데 무섭'다'하고 다..하면서 생각이 끝나는순간 쿵!!!!하고 몸이 억눌린다해야되나..그러면서 소리가 나는거야.
뭐지 이거 가위눌린건가?..했지 너무 신기하기도하고 무섭기도 하고..
가위눌리면 귀신이 보이는 사람도 있잖아, 그래서 눈만굴리면서 바로 옆에있는 옷장위도 보고 그랬는데 없더라고.
빨리 깨려고 손가락이랑 발가락이랑 움직이려하는데 힘이안들ㅇㅓ가는거야..그래서 그냥 가위눌린게 아니라 내가 힘들어서 그런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일어나야지 일어나야지..하고 일어났는데, 보통의 사람이라면 옆으로 돌려서 팔로 버텨 일어난다거나 다리에 힘을써서 일어난다거나 하잖아.
근데 일자로 일어나지더라고. 이해하기 어렵나? 쉽게말하면 볼펜을 책상위에두고, 손으로 그 볼펜을 잡고 일자로 세우는거야.
무슨말인지 이해가?암튼 그렇게 힘들게일어났는데 앞에 누워있는 내모습이 보이더라고..
그래서 아, 내가 너무 일어나고싶은 마음때문에 헛것이라도 보이는건가..진짜 일어나야지! 하고 생각하면서
정신차린것같은 느낌에 보니까 알고보니 내가 언제그런일이있었냐는듯이 처음처럼 누워있더라고?그래서 아진짜 꿈같은 헛것이였구나, 하면서 다시 일어났지.
근데 아까처럼 볼펜 세우는것처럼 일자로 일어나지는거야. 누워있는 내 모습이 보이면서.
그래서 또 헛것인가..하고 정신차려보면 누워있고..이걸 한 4번정도 반복하니까 일어나는게 힘들어죽겠는데 일어서지지도않고 짜증나는거야.
왜, 가위눌렸을 때 잠들면 안된다고 하잖아. 근데 피곤해죽겠는데 짜증나고 그래서 그냥 잠
그냥 그랬다고 ㅇㅅㅇ..
읽은 익인들은 읽느라 수고했어! 갑자기 생각나서 글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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