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헤어지고 집 와서 조금 울었는데 엄마가 남자에 미쳐서 왜우냐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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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가 위로를 바라는것도 아니고 진짜 펑펑 운것도 아니고 백퍼 저럴거 아니까 방에서 혼자 울다가 들킨건데 남자에 미쳐서 운다고 울 일이 그거밖에 없냐고 개뭐라하네 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서럽다

위로까진 안바래도 말을 왜 저렇게 하는지 진짜 너무 속상하고 화난다

[익인1]

무시해.. 어머님 참 이상하시네

[글쓴이]

무시하려고 해도 개한심하게 쳐다보고 가서 너무 비참하다.. 남친한테나 가서 울지 왜 본인들 앞에서 우냐고 눈치줘..

[익인1]

안 그래도 힘든데 집에서 더 속상하겠다 둥아 고생했어 방에서 혼자 푹 쉬자 문닫고

[글쓴이]

ㅠㅠ 공감해줘서 넘 고마워 …

[익인2]

너가 우는게 속상하신가봐,,, 걱정하셔서 그런거니까 너무 상처받지말자ㅜㅡㅜ

[글쓴이]

ㅠㅠ 그런 뉘앙스면 나도 안서운한데 그거 전혀 아니야 ㅠㅠ 너무 한심하게 쳐다보고 가셔..

[익인3]

어머니도 연애 하셨었으면서 너무하시다

[글쓴이]

엄마가 아빠가 첫 연애고 바로 결혼하셔서 공감을 못하시나봐.. 그래도 딸인데 속상하긴 하네..

[익인3]

그…아버지가 속상하게 한 적 없으신가…?
ㄷㄷㄷㄷ 집에서도 힘들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