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후반이라 슬슬 결혼 생각을 안 할 수 없는데 문득 의문이 드네. 시대가 변하고 인식이 바뀌었으니까 좀 나아질까?
물론 맞벌이하면서 가사노동이나 육아 치우치는 문제는 아직 해결 안된거 맞는데, 내 어린 시절에는 그 이상으로 거의 같이 살면 안되는 지경의 아버지들이 많았었던 걸로 기억해서. 소득수준이랑 상관 없이... 이제 그런 다혈질의 남편들은 많이 줄어들려나? 이혼도 쉽고 여자들도 그걸 다 참아줄 사람들도 아니고 시대도 바뀌고 했으니까...
부부관계 이론 보면 한 쪽으로 힘이 쏠린 관계는 한쪽이 다른 쪽을 함부로 하기 쉽고, 힘 균형을 의식적으로 잘 맞추면 한 쪽이 다른쪽을 함부로 할 수 없다더라구.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세대는 균형이 그렇게 한쪽으로 치우치기 쉽지 않을테니까 좀 나아질 것 같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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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람들은 진짜 신기한 거 같음 .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