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방사선사 5개월차인데 현타 엄청 옴

일단 여직원들은 맘모끌려가고 남직원들은 씨암끌려가는데 진짜 힘들다

여름이라 가슴이랑 겨드랑이에 땀찬거 불쾌한데 웃으면서 오히려 내가 만지는거 양해해달라고 빌고 땀때문에 계속 닦아도 손 미끄러지니까 초짜냐면서 포지션까지 훈수두는 환자...

찍기 싫으면 의사한테 말하던가 앞에선 네네 하면서 뒤에선 찍기싫다면서 찡찡거리는 환자들도 짜증남 오늘은 빡쳐서 안달래주고 그럼 안찍는다고 전달하겠다고 했더니 나중에 불려간 것도 짜증나고 맘모 그까짓꺼 당기면 되는 줄 아는 의사와 방사선사 외 직원들까지ㅋㅋㅋㅋ

하 진짜 현타온다 하기 싫어

[익인1]

내가 쓴 글인 줄 알았다.... ㅠ 난 이제 3개월차인데 너무 힘들어 맘모도 그렇고 일촬도 ㅠㅠ

[글쓴이]

그치ㅠㅠㅠㅠ일단 참고 다니고 있는데 동료들도 딱히 의지가 되는 사람들도 아니고..머리가 아프다ㅠㅠ너무 힘들어....

[익인1]

나는 선임쌤 한 명이 넘 무서워... ㅠㅠ 익인이도 종병이야?

[글쓴이]

세미종병이라고 해야하나 병상수는 좀 적어...

[익인1]

우리도 준종합 정도야 ㅠ 당직도 서?

[글쓴이]

1에게
ㅇㅇㅠㅠ월 4회정도...3개월 지나서 나 혼자 서는데 불안해서 미치겠어

[익인2]

나 로컬 나오고 종병 알아보는 중인데 이 글 보니까 벌써 내 미래가 그려진다... 고생 많네 🥺

[글쓴이]

ㅠㅠㅠㅠㅠㅠ첫취업이 1인로컬이었는데 간조팀장이라는 사람이 계속 겐세이걸어서 일주일만에 나와서 차라리 지금이 낫긴한데...

[익인3]

ㅠㅠㅠㅜ 인정한다 ㅠㅜㅍㅍ

[글쓴이]

다들 공감하는구나ㅠri있어서 비파괴나 안전관리자쪽으로 넘어가고 싶은데 일단 막 부려먹기 좀 그래서 여자는 비선호하고 여기도 인간관계의 고충이 있다고하니 걱정이야

[익인3]

친구가 서울로 가서 비파괴 하고 있는데 거기도 빡시대

[글쓴이]

일이 바쁜거야? 바쁜건 상관없는데 그냥 환자들 보기가 싫어서ㅠㅠ

[익인4]

이직하고싶다 😢

[글쓴이]

나도 아예 다른직장에서 일하고 싶어ㅜ

[익인4]

나동~ 이직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