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우울증
뭔가 조금이라도 내가 친구한테 실수 한 게 있는 것 같으면 그 친구가 나를 안좋게(공격적으로) 보는 것 같고
타인 시선을 심하게 의식하는 거 나도 아는데 그게 잘 안 고쳐지고 그 사람이 조금이라도 날 안 좋게 보는 느낌이 나면 하루종일 기분이 안 좋고..
괜히 의식한다고 주변에 모르는,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이랑 눈만 마주쳐도 움츠러들고
정신과 진료 받아보고 싶은데 찾아보니까 미자는 부모님 동의 받아야 한대서 엄두가 안나...
그냥 이러는 게 다 무슨 의미가 있나
이전엔 안 그랬는데 요즘엔 가끔 진심으로 내가 사라진 뒤의 주변도 상상해보고 그래
근데 그러면서도 진심으로 울어줄 사람이 엄마 말고 더있나 하면서 눈물나고
그냥 다 모르겠어
전엔 평소엔 괜찮다가 월경 주기쯤 주로 그러길래 그냥 호르몬 때문인 걸로 합리화 했는데 이제 그것도 안되고
그냥
아무데도 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라도 올리면 좀 괜찮아질까 햇어
스루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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