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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년 전 (2024/8/26)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우울증

1~2년전 직장생활로 인해 하염없이 사회적인 이미지를 신경쓰지 못할만큼 울었다. 그때 속했던 모임에서도 눈물을 종종 보인 적 있었다. 오늘 모임에 속한 사람과 우연히 만났는데, 이야기를 하면서 단체생활할 때 나의 슬픔과 힘듦을 보여주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나는 감정관리가 잘 되지 않는 사람이다. 나도 스스로 알고있다. 성인이 될때쯤 나는 밝고 자신감이 넘쳤다. 그건 아무래도 힘든 일이 닥쳤을때 가족도 내 편이 아니라고 느끼는 나에게 희망이 없었고, 부정적인 에너지가 가득채워졌었다. 나를 있는 그대로 찰나의 순간을 진심으로 사랑해주었던 그 사람의 사랑을 바탕으로 추억에 대한 미련으로 그리움으로 살아왔다. 그 에너지로 삶을 살아가며 죽는다는 선택은 절대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며 살아왔다.

그 이전에도 무기력하여 나를 돌보지 못했지만 지금의 나는 무기력하지만 미성년자때만큼은 아니다. 그렇지만 예전도 지금도 너무나도 외롭고 내가 사회성이 없는 것인지 나에겐 내 편이 없다고 느낀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싶고 행복하고 싶다. 약을 복용하며 상담을 하여도 나의 우울과 불안은 깊었기에 여전히 힘들다.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할까? 눈 뜨면 내가 존재하지 않고 싶어지는 요즘이다. 사랑도 쓸모있는 존재가 받는거라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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