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2월에 졸업하고 23년 2월부터 24년 1월까지 사립 유치원 부담임, 24년 2월부터 지금 민간 어린이집에서 만3-4세 담임하고 있어 근데 지금 그만둘까 고민중이거든......
우리 반에는 문제가 없어 부모님들 댜들 착하심...... 근데 문제는 어린이집이야
우리 어린이집에 애들이 몇 없거든 총 5반인데 애들 30명 정도 돼 근데 원장들이 매일 애들 없다 그러고 지난 번 회의 시간에는 애들이 없어서 쓰니 선생님 월급 줄 돈도 없다면서 애들 어떻게 해야 모집 되는지 방법 생각해오라고 하고...... 굳이 냐를 콕 찝는 이유는 뭔지 궁금했음 내가 뭐 유아반이라고 월급 더 받는 것도 아니고 그냥 최저 시급임...
원장이 유치원이랑 같이 하는데 일찍 등원하는 유치원 애들은 어린이집에 있다가 유치원 차를 타고 가거든 근데 이 유치원 차를 원장이 운전하고 원장 딸이 같이 타고 감 근데 딸이 늦으면 내가 원장 딸 있는 곳까지 차 타고 가다가 나는 내려서 어린이집까지 댜시 걸어감......
그리고 원장이 자기가 이야기 하거나 뭐 땬 짓 하다가 늦은 거면서 차 타는 선샹님들한테 짜증내고 선생님들 차 올라타고 있는데 발판 집어넣어버리고 그래...... 발판도 한 두 번이 아님 넘어질 뻔 핶던 적 진짜 많아 그래서 아예 발판 안 밟고 다님
그리고 유치원은 지원 엄청 하면서 어린이집에서는 지원 따위 없음... 나 진짜 놀랐던게 우리 어린이집은 애들이 케이크도 다 가지고 오는데 어린이집에서 나가는 선물이 하나도 없는 거야...... 그래서 각자 담임 썀들이 작은 과자 사서 보내고 그러거든 근데 유치원 보니까 생일 때 캐리어 하나씩 받아오더라?? 그리고 추석 때도 어린이집에서는 3000원인가 엄청 싼 밀가루 세트? 그런 거 주고 유차원 애들 오는 거 보니까 엄청 큰 메론 하나씩 가지고 옴... (어린이집 선생님들한테 상여금 그런 거 없음, 애들한테 나갔던 밀가루 세트랑 멸치 줌)
또 하 짖짜 할 말 많은데 원장 말투가 진짜... 선생님 왜 그러는 거야? 이게 어려워? 이런 건 기본이고 항상 짜증이 가득함 심지어 자기가 한 말 기억 못 해서 짜중내는 것도 대부분
며칠 전 견학에서는 우리 반이 만1세반 애들 한 명씩 손 잡고 다니라고 하는데 내가 또 만1세 반 애들 손도 잡고 가래그때도 자기갸 늦은 거면서 짜증은 또 팍팍 냄
어제 뭐라더라 쓰레기 봉투 없다 그래서 원장이 사오는데 사오묜서 하는 말이 쓰레기 봉투 값 올랐더라 쓰레기 봉투 좀 아껴써야겠다 이러더라?? 우리 쓰레기봉투 진짜 버리는 거 보면 안 묶일 정도로 꽉꽉 채워서 버림... 나 살묜서 쓰레기 봉투 아껴 쓰라는 말 처음 들어봐
모르겠어 진짜 지금까지 있었던 일 엄마랑 아빠한테 말하면 원장들 싸이코냐면서 그만두라는 이야기 엄청 했거든 근데 초임이님가 계속 참았어 근데 지금 진짜 모르겠아 스트레스도 엄청 받고 잠도 제대로 못 자 하루에 3시간 자나??
엄마는 엄마가 몸이 안 좋아서 간호해여한다고 그만두고 알바하다 내년에 디른 곳 가라고 하는데 초임이라서 지금 너무 고민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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