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우울증
경제적인 면 말고도 교육적 사고적인 면에서도 부모님이 깨어있는 편이어야 해…돈도 없고 배운 거도 없어서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열망을 아이를 통해 실현 시키려 하면
그건 그냥 살인이라 생각해..
매일 나가 죽어라 니가 죽나 내가 죽나 오늘 끝을 보자 하면서 엄마는 울면서 나에게 할 말 못 할 말 다 하는데..
나는 어디서 풀지..? 와동이라 한 번 시작하면 말릴 사람도 없고 엄마 아빠 밑에서 혼자 있는 나는 또 아무도 모르게 썩어가는 거 같아..
혼자 목도 졸라 보고 온 몸에 손톱 자국으로 피가 날 정도로 긁어도 마음이 시원해 지지가 않아..
인터넷 속의 우울은 자해로 풀리던데 왜 나는 이것 마저도 안돼?
아픈 건 싫고 죽기도 두렵지만 앞으로의 일들이 난 더 무서워.
만약 ㅈㅅ에 실패했을 때 후환이 더 두려워..
입에 자샬해야지는 달고 살면서 정작 편히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도 역겨워
도대체 누굴 위해? 항상 나를 위해라고 하지만 엄마, 엄마도 사실은 본인을 위해 날 조금은 이용하는 거잖아?
엄마가 이루지 못한, 만져보지 못한 부귀영화를 나를 통해 이루려는 거잖아?
죽어라 노력해야 겨우 제자리 걸음인데..
다른 애들은 위로 쭉쭉 뻗어나가는 걸 보면 꼭 물 속에 갖힌 느낌이야..
그 아이들의 노력 또한 귀하지만 엄마도 아빠도 조금은 알아 줬으면 좋겠다..
나도 시험이 끝난 날 수고했다며 안아주는 어른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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