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임 중도퇴사한지 2주 됐는데 이게 맞는지 계속 걱정된다...

원장이 마음에 안 든 것도 있지만 부모님도 내가 잠도 못 자고 자꾸 불안해해서 그만두라고 해서 그만 뒀거든

원장이랑 나쁘게 헤어지진 않았어 원장이 아쉽다 그러고 놀러오랴 그러고 했었겨든

근데 내가 지금 쉬고 있어도 되는건지 너무 걱정돼 이러고 있는데 내년에 취업이 될지도 너무 걱정되고... 진짜 완전 경력 없는 초임이라 더 걱정이 커

[익인1]

괜찮아 4년제 졸업하고 임용 3년하다가 이제 취업했어! 꼭 타이트하게 살 지 않아도 되더라구

[글쓴이]

다들 괜찮다 이야기해주는데 왜 이렇게 불안한건지 모르겠어...ㅠㅠㅠ

[익인2]

근데 같은직종에서 일할거면 그 부담감과 불안감을 언젠가는 떨쳐내야되는데 중도퇴사하는 선생님한테 빈말이라도 놀러오라고 아쉽다고 하는거보면 원장님 되게 좋으신분같은데 아쉽긴하네 그래도 당장 본인 몸 걱정이 우선이니 마음 편하게 쉬고 내년이나 언젠가 준비가 된다면 다시 도전해도 절대 안늦음!^^ 교사생활 쉽지않았을텐데 고생했어~~

[글쓴이]

유치원에서 일할 땐 이런 거 없었는데 올해가 유독 심하더라........ 근데 호ㅓㄱ실히 말할 수 있어 원장 좋은 사람 아니야 진짜로..... 몸 아피서 그먄둔다 했을 때 선생님들이 원장님 때문에 그만두는 거 아니죠...? 할 정도로... 1월초부터 구해볼까 생각중......ㅠㅜㅠㅠㅠ 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