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29살인데 크리스마스이브에 자고 갈수있을지 모르겠대....이해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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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은 본가에 살고있음

부모님이 좀 보수적이신거같음

잠은 집에와서 자라고 하신다는데

 요새 내 자취방에서 일주일에 한두번 자고 갔었거든? 물론 연락은했음

근데 요새 밖에서 너무 많이 자는거같다고 뭐라했대  

그래서 내일(크리스마스 이브) 자고갈지말지 고민좀 해봐야겠다는거임

29살 남자를 왤케 잡는지 이해가안가네 하 내년에 서른인데...

[익인1]

그런집 은근 많음...

[익인1]

나의 구남친 38살에 외박했다고 나 옆에 있는데 전화로 30분동안 혼남

[글쓴이]

하 ㅠ 짱난다 이해가안감..... 글케 끼고살거면 평생 데리고살지

[익인1]

나도 그래서 헤어졌어
뭔가 미래가 너무 보여서

[익인11]

22 많음 근데 결혼하면 독립된 식구로 봐주긴하던데

[익인2]

ㅇㅇ그럴 수 있지 그게 집 문화인걸

[글쓴이]

하 ㅠ 짱난다 이해가안감..... 글케 끼고살거면 평생 데리고살지

[익인2]

ㅠ 그냥 안 그런 사람 만나 부모님은 그럴 수 있는데 그 나이에 부모님한테 설득도 못하는 사람도 별로야

[글쓴이]

나도...근데 부모님한테 존댓말쓰고 위계질서 확실한거같더라,....하

[익인3]

아니 29인데 좀 그렇다ㅋㅋㅋ

[익인3]

게다가 여자도 아니고 남잔데

[글쓴이]

그니까 내년에 서른인데....결혼하면 헬일거같애...

[익인3]

근데 ㅁㄷ 말이 맞긴해 본가 살면 어쩔 수 없어.. 독립이 답인데 애인

[익인4]

부모님 집에서 살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봄...빨리 자취를 하던지..

[글쓴이]

ㅠㅠ자취하라고 몇번말했는데 본가살아야 돈모으기쉽다 어쩌고 이러는데...하 ~~

[익인10]

222

[익인5]

남자..? 진짜 오마이갓…
이건 그 남자분이 한번 부모님한테 반항 안 해서 그런거임 .. 그 나이먹고 뭐하냐

[글쓴이]

안그래도 집 분위기 보니까 부모님한테 존댓말쓰고 위계질서 확실한거같더라,...
반항한적 거의 없대 ㅠㅠ하 답답하고 짱남...

[익인6]

29살 남자..? 오반데

[글쓴이]

그니까 ㅠ

[익인7]

헐,,, 남자는 좀 오반데 ㅜ

[익인8]

난여자긴한데 외박하면 뺨맞아 경찰부른적도 있고,, 29살인데도 그래

[익인10]

우리집도 그래

[익인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개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