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외모에 대한 고민이 줄어들 줄 알았는데, 서른 돼보니까 이젠 그나마 있던 젊음마저 없으니까 더 속상하다.. 뭐 이런 고민 털어놓으면 '그냥 수준에 맞게 외모 별로인 사람을 만나면 되잖아.'라고들 말하지만, 그게 말처럼 잘 안 되더라고.. 어쩔 수 없는 거 아는데 그냥 너무 속상하고, 죽을 때까지 해결 안 될 것 같아서 불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