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지만 읽어주라ㅠㅠ
방학때마다 피아노학원 다니는데 친구도 소개시켜줬고 작년 여름방학에 같이 다녔어
그러다 이번에 울 학원에서 작곡반을 만들었고 예약 인원수에 맞춰서 컴퓨터 작곡 프로그램이나 건반? 같은거 구매할거고(컴퓨터는 이미 구매함!) 나랑 친구랑 같이 신청했는데
담주가 오픈인데 갑자기 친구가 못다니게 됐다고 취소했대
인원수 맞춰서 다 준비했는데 이제와서 못다닌다하는건 민폐라고 솔직하게 말했어
근데 친구가 원장님께 전화해서 사과하니 괜찮다했다고 신경쓰지말라했다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내가 오지랖 넓대
원장님이 엄청 착하셔서 쓴소리 잘 못하시는 분이고 괜찮다는게 진짜 괜찮단 의미도 아니라니까
그럼 자기가 어떻게 하길 바라냐고 오히려 나한테 따지는데 얘 때문에 원장님 얼굴도 너무 죄송해서 못보겠고 이렇게 무책임한 애인지도 몰랐어 진짜...
내가 대신 원장님께 사과해야 하는게 맞겠지??? 친구 잘못뒀다고 사과해야할지 너무 죄송해서 뭐라 말해야할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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