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한테 헌신적이고 다정했는데
넌 안주했던 걸까?
다 받아주고 맞춰줄거라고 생각한거지?
니가 아무리 상처 줘도 안 떠나고 다시 돌아왔고
자존심도 다 버리고 밥 먹자고 얘기했으니 말이야
나는 사실 그동안 많이 참았고 서서히 정리하고 있었어
되돌릴수는 없을거야 이제
내가 최선을 다해서 티내고 떠봤어도 너는 다 처냈어
그게 거절하는 뜻이었을텐데 왜 몰랐을까
그래서 너와 어색하게 거리를 두고 있어
널 두고 떠나서 다른 사람을 만나기로 결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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