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틴 근무하는 익들아

환자 이름누르면 당일에 치료받는 부위 바로 떠?

예를 들면 홍길동/Rt.e/HUT

뭐 이런식으로

아니면 차트에 있는 부위 다 찾아서 환자가 원하는 부위로 물어서 들어가니?

후자 병원으로 이직했는데 여기 환자도 많은데 답답해서 돌아버리겠다 너무 안맞아서 퇴사하고 싶을정도임

진료 본 부위가 여러군데면 이걸 다 찾아야돼…김땡땡님 오늘

오른쪽 어깨 왼쪽 발목 허리 중에 1곳만 치료 가능하신데 어디로 하시겠어요? 이걸 오는 사람마다 해야돼 이런데가 많아?

[익인1]

보통 다 물어보고 하지않나 치료부위 많으면 오늘 어디가 제일 아프냐고 하고 거기다가 하고 자주 온 환자 같은 경우엔 알아서 본인 위치 옷 올리고 알아서 자세잡고 누워있고...ㅋㅋㅋㅋㅋㅋㅋ 당일 치료받는 부위 뜨는건 충격파 할때 말곤 못봤음...

[익인2]

나 병원급 다닐땐 전자였고 지금 의원다니는데 후자야.. 익인1처럼 들어오는 환자마다 어디 아프냐고 한 부위만 받을 수 있다고 입아프게 설명해야해 ㅠ

그나마 단골손님이나 뭐 말할 거 없이 착착-치료 들어가긴하지만 ㅜ

[글쓴이]

아 옮긴데가 더 큰 병원인데 여기는 왜….월금 완전 미어터지는데 죽겠다 정말…ㅠㅠㅠㅠㅠ 혹시나 잘못 들어갈까봐ㅠㅠ 하….전 병원은 당일 치료 부위가 바로 떠서 이게 당연한건줄 알았어…아닌가보구나

[익인2]

나도 전자병원에 있다가 후자로 오고나서 차트 보기 너무 힘들었어 ㅜㅜ

[글쓴이]

근무환경이나 연봉 연차 고용안정성…? 이런거 다 고려하면 병원에 비해 의원은 어떤것같아?
굳이 병원 고집할 필요 없다고 봐? 병원에서 병원으로 옮겼는데 이게 뭔 의미인가 싶어서….

[익인2]

솔직히 루틴에만 있을거면 병원규모는 의미없다고 생각해서..! 병원급 루틴 돈 너무 짜서 지금 의원 만족해..! 바짝 벌고 있는 중이랄까 지금은 좀 큰 의원에 있아서 나이들면 작은 의원으로 갈 생각이야

[익인3]

우린 원장님이 진료본 다음에 영수증같이 슬립지가 쭉 나와 거기에 적혀있는 부위로 해주면 되는데 거의 두 부위까지 해줌 그래서 무슨 오른쪽 어깨, 왼쪽 발목 이런식으로 나오는 사람들 많음 너무 해주기싫어 ㅠ

[익인4]

병원급이고 후자... 의사도 ns os 여러명 있는데 입으로는 응대하면서 손이랑 눈으로는 컴퓨터 만지면서 진료 본 차트 일일이 쭉 훑어보고 찾아내서 물어보면서 멀티태스킹 해야되는데 전자같이 딱깔센으로 해주는데도 있구나..?훨씬편하겠다ㅠ

[글쓴이]

나 첫병원이 전자였어서 특별한 경우 아니면 차트를 세세하게 볼 필요가 없었어…딴데도 다 이런줄 너무 불편해서 퇴사하고 싶을정도다…ㅠ

[익인5]

우린 항상 차팅에 적힌 부위 해주는데 오늘 거기
말고 어디 아프다고 하면 전 차트 보고 진료 본 적 있다 그러면 걍 해주고 외래에 말만 하면 차팅 수정해줌

[익인6]

전 병원은 아예 차트를 안보고 들어가서 (보고 들어갈수 없는 시스템..ㅋ) 매번 환자한테 물치 어디 받을거냐고 물어봤고 지금 다니는 곳은 슬립지에 처방 나오는거 보고 들어가는데 이전에 다니던 쌤들이 원장님한테 말해서 물리치료 부위 적어달라고 해서 대부분 적혀있어 근데 보기 편하게 되어있는건 아니라 빠르게 훑어서 어딘지 찾아야함 가끔 여러부위 적혀있을때는 그냥 물어봐

[익인7]

우린 해달라는 부위 그냥 해줘서 환자오면 어디할거냐고 물어보고 한 군데면 차트에 없는 부위 상관없이 어디든 다 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