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맨날 자긴 조은 상사다 하는데 진짠가 싶어서
맞는 거 같긴 한데 난 아직 사회생활 안해봐서 사회생활의 일종인가 싶기도 해서 물어바
1. 부하직원들이 먼저 연락을 자주 해
: 엄마한테 자잘한 얘기 선톡하고 그러는 거 같더라고 가십거리 얘기하기도 하고 그러는 거 같아. 사내톡 가끔 옆에서 보는데 한 3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언니들이 유독 그런 얘기들 자주 하더라 채팅으로 업무 보다가 엄마가 언니들 톡 오면 답장해주는 거 자주 봤어
2. 엄마 없을 때 먼저 연락해서 챙겨주시고 뭐 사다주시고 하셔
: 출장 엄청 자주가서 혼자 자주 남는데 엄마랑 같이 일하시는 과장님이 나랑 동생 먹을 거도 챙겨주고 저녁 초대도 해주셔 엄마한테 너무 고마운 일이 많다고 하시기도 했고
3. 이직하고도 연락하는 사람들 꽤 있는 거 같아
: 앞에서 말한 과장님 이직하고도 엄마랑 연락하고 해외 지부 외국인들도 다른데 가고도 계속 연락하고 그쪽으로 출장가면 저녁 약속 잡고 그렇더라고 올해 나 건강검진도 예전에 엄마 회사에서 일하다 그쪽으로 이직한 신입사원분이 연결해줘서 공짜로 했어
내 기준 좋은 상사가 맞나보다 싶었던 건 이정도?
물어보는 건 아직도 그 과장님이 우리 잘 챙겨주시는데 이걸 계속 그냥 받아도 되나 싶어서 ㅋㅋ큐ㅠㅠ 이직하시고도 이러시니까 우리 엄마가 많이 잘해주셨나 싶기도 하고 설마 사회생활이면 어쩌지 싶기도 하고 복잡해
엄마도 이제 이직하는데 과장님 혹시 전 회사 인맥 때문에 엄마랑 연락하는 거면 어쩌지.... 싶기도 하고. 내가 너무 과장님을 조아하나? ㅠ 그집 애기들이랑 노는 것도 재밌었는데 엄마 이직하고도 보고 싶어
엄마가 좋은 상사였던 거고 그러면 나 과장님이 보여주시는 호의 그냥 걱정 안하고 받아도 돼...? 엄마 친구도 아니고 전직장 동료 딸이라는 애매한 위치라 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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