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2년 됐어... 근데 그 뒤에도 거의 매일 본 사람이야.
대체 어떤 감정인지... 혹시 이런 감정 느껴본 사람 있을까?
서로의 첫사랑이었고
매일 연락하고 표현 잘해주고 헤어지기 직전 제외 여자 이슈 다 깔끔하고
그냥 그 사람 자체가 나를 편하게 해주고 사랑 받는다는 느낌을 줬어.
어렸는데 결혼 생각까지 하면서 만났고
근데 갑자기 그쪽에서 식었다고 해서 헤어지고 난 몇주만에 살 엄청 빠지고 하도 울어서 친구들이 애처럼 챙겨주고
그 뒤에 난 미련 남아서 연락하고 친구로라도 지내자고 하고 까이고
이후에 서로 얼굴 계속 봐야하는 사이였는데 나 지나갈 때마다 지 친구들이랑 속닥속닥하고(들어보니까 매번 한숨쉬면서 또 쟤야.. 이런다고)
따로 연락와서 지 전애인 관련된 일 나한테 뒤집어 씌우고 사과하라고 요구하는데 우리가 계속 만나야하는 사이라 소문 잘못 퍼질까봐 이 악물고 사과하고
남들 보는 앞에서 나 굴욕주고
그래서 나도 못참고 협박해서 입 닥치게 하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모르겠어 걍 그런 생각하면 혐오스럽고 너무 싫고 다시는 보기 싫은데
그거랑 별개로 설렛던 기억이 안 잊혀지고 뭔가 고마워
진짜 싫고 그런데...
미련 없고 다시 사귈 생각 없어 너무 안 좋게 헤어지고 헤어지고 난 뒤에 걔가 했던 행동들이 너무 정떨어졌는데...
뭔가 다시 스윗하게 해주면 좋을 것 같아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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