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학교에서 스키여행갔거든
근데 오늘 점심때부터 8시간동안 연락이 안 되는 거야
그냥 나 할거 하면서 기다렸는데
(평소엔 잘 됐었어 오늘 하루만 안됐어)
이건 걍 서운한 감정이니까 괜찮았거든
그냥 얘 성격대로 여보 미안해~ 오늘 어제보다 힘든 코스였어서 죽는 줄 알았어ㅠㅠ 한마디 했으면 풀렸을 텐데
그 뒤에 오늘 나한테 뭐했냐고 출근했냐고 물어보는거야..
오늘 아침에 전화하면서 분명
뭐하냐길래
한국인 친구랑 놀러간다고 꽃 구경하러간다고 했는데
그냥 흘려들은 것도 아니고 (내 블친 당연 여자) 실제로 처음만나는거 아니냐면서 너무 위험하지 않냐고 걱정까지 해놓고
출근했냐니 진짜 나 너무 충격…
내가 어이없어하니까 끝까지 기억 못하는 거 보고 더 충격
이건 서운함을 넘어서 마상인거야 ㅠㅜ
아니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면 이런거 기억 못할리가 없잖아
난 지금까지 얘가 날 너무 좋아한다고 확신하고 있었는데
뭔가 다 와장창 깨진 느낌
난 상대가 나를 사랑하는 만큼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갑자기 나도 애정 줄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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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여 36남 차이 많이 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