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정도로 미남이냐면 미사 끝나면 항상 아주머니들이 신부님 주변을 에워싸서 우리는 근처에 발도 못붙였음…
베이비붐 세대라 애들 많을 땐데도 이 신부님이 오셔서 어린이미사 집전하시는 동안엔 애보다 아주머니들이 훨씬 많았음
지금 보니 그때가 사제된지 얼마 안된 때였던 듯
부끄러움을 잘타는 분이었는데 아주머니들이 신부님~하면서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어쩔 줄 몰라서 얼굴이 새빨게졌는데 그마저도 저 멀리서 우와아…하고 봤던 우리초딩들…ㅋㅋㅋㅋㅋ
아직도 기억나는게 특별한 미사 땐 한번씩 불을 다 끌 때가 있는데 그와중에 저 신부님 얼굴만 훤히 보여서 한번은 옆에 어떤 아저씨가 우스갯소리로
“누가 보좌신부님한테만 후레시 켜드렸냐“라고 말했을 정도
그후로 어쩌다 한번씩 가톨릭신문같은데서 사진으로 봤는데 진짜 세월이 그렇게 흘렀어도 미남이더라
미의 기준이 주관적이라지만 당시 성당 사람들 남녀노소 가릴 거 없이 죄다 난다긴다하는 배우들 누구누구보다 훨씬 더 잘생겼다고 유전자가 좀 아깝다(?)고 할 정도였음
그 성당 이후론 교구청이었나 어디에서만 계시고 동네성당으로는 안가시니까 아무래도 인물이 너무 잘나서 이성문제라도 생길까봐 교구청에서 안보내주는 거 아니냐는 터무니없는 소문까지 돌았었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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