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에서 물고기가 점프해서 방바닥에떨어져죽은거 내가 발견함
시체 징그러워서 상대방한테 퇴근하고집오면 치워달라 말함
상대방이 집와서 치워주는데 물티슈뽑아서 물고기 시체 잡아서 변기에버림
나 : 아 물티슈 변기에 버리면 안되는데..
상 : 괜찮아 안막힌다
나 : 아니 당장은 안막혀도 나중에 막힌다고...
상 : 어차피 이 집 1년뒤에 이사갈꺼잖아
나 : 그래 그럼 1년안에 나중에 막히면 어쩔건데
상 : 절대 안막혀
이러다가 그냥 내가 물고기시체 버려달라한거니까 그냥 넘어갈려함 근데 바로직후에 상대방이 화장실 바닥에 머리카락 물티슈로 닦아서 치우면서 2장을 또 변기에 버림
나 : 아니 왜 또 버리냐고
상 : 아니 안막힌다고 3장가지고 절대 안막힌다 좀
이런 대화 몇 번 반복
나는 지금 당장 아니더라도 언젠가 막힐수도있는데 그냥 안하면 안되나. 상대방은 절대 안막힌다 자주도 아니고 어쩌다가 가끔 한두장버리는건데 본가 아파트에서도 안막혔다고 답답하다는식..
팩트는 검색해보면 물티수넣지말라되어잇고 얘도 그거 아는데 그냥 안막혀 이 말만 반복하고 내 말 들어주지도않으니까 기분나빳음
그래 담엔 안버릴게 하고 넘어가면 될걸 끝까지 안막힌다는 말만 하는데.. 그래도 크게 안싸우고 싶어서
꾹 참으면서 내가 저녁 요리함 그 와중에 얘가 다 씻엇는데 수건달라해서 갖다주고 , 그리고 다 됐다고 부르는데 방에서 안나오길래 내가 들어가서 옷입는거 기다리고 거실로 델고나옴 (이과정에서 약간 차갑고 빨리 옷입어 이런식으로 짜증이나옴)
식탁에앉아서 밥먹기 시작하는데
요리 머 잘햇네 아니면 맛있겠네 한마디 없이 앉자마자
유튜브 보면서 밥먹음
그래서 내가 한마디도 안하고 영상보면서 밥먹네..
이러니까 니가 짜증 내는데 내가 기분 좋겠나 사람 긁지마라
이러면서 성질냄
그래서 나는 물티슈 안막힌다고 니 말만 맞다고 사람 말 묵살한건 너야 그래도 큰소리 한번 안내고 싸우기싫어서 넘어가고 같이 밥먹을려고 요리도했는데 내가 뭘 잘못했냐 함
상대방은 갑자기 소리지르면서 피곤해죽겠는데 쓸데없는걸로 난리냐고 본가 아파트는 그럼 변기 진작에 다 막혔겠네 안막힌다고 3장 물티슈로 막히면 그게 변기냐 이럼
나는 그냥 기분 나빠서 밥안먹고 들어옴..
상대방은 오늘 야근 엄청 하고 몸안좋고 피곤한상태고 나는 휴직해서 일 안하고있어
++++ 물티슈 한두장에 막힌다 안막힌다 그 팩트가 누가맞냐 이것보다 둘이 대화 방식이 진짜 안맞는거같다 싶어서 그게 더 화남... 끝까지 알겠서 웬만하면 안버릴게 이런식으로라도 안넘어가고 자기말만 맞다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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