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후에 혈육이 해외여행 가서 간 김에 물건 좀 사다 달라 했어. 근데 자꾸 돈 타령 하는데 좀 짜증나고 어이없어. 물론 내가 부탁한거니까 돈 얘기 할 수는 있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예전에 내가 좋은 기회가 생겨서 미국을 갔다왔었는데 그때 혈육이 부탁했던 옷이나 다른 것들은 그냥 사다줬단말야. 학생일 때라 돈이 없을 때인데도 그냥 사다줬는데 혈육은 직장인이 되고 나서 가는건데도 자꾸 돈 얘기하니까 이렇게 얘기할 줄 알았으면 그때 나도 똑같이 행동할 걸 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 이걸 직접 얘기할까 싶은데 쪼잔하네 어쩌네 할까봐 말하기도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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