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실 기숙사 룸메였는데
시디과라 밤새고 기숙사 들어오는 날이 많았음
항상 동아리할동이다 뭐다 바쁜 친구라 기숙사에 거의 없었는데
그 룸메만 들어오면 약간 쿰쿰한 냄새가 났음 그 룸메한테 나는 냄새나는걸거라고 생각하지 못함
그 룸메는 밤늦게 기숙사에 오면 화장은 안지워도 꼭 발은 씻고 자는거임 ㅋㅋㅋ 그래서 특이하다 했음
어느날 룸메가 대야에 가죽구두를 담그고 세제를 묻혀서 신발 안쪽까지 칫솔로 열심히 빠는걸 보고
내가
“엥..? 가죽구두를 그렇게 ..? 가죽 상하지 않을까..? ;” 라고 했는데 자긴 원래 구두를 그렇게 빨아서 신는대 ㅋㅋ
그래서 아; 그래? 하고 말았음
근데 어느날 밤새고 돌아와서 피곤했던 룸메는 그냥 쓰러져서 잠들었나봄
그날 진짜 기숙사 방 냄새가 ㅋㅋㅋㅋㅋ 아직도 콧끝에 선함 ㅋㅋㅋㅋㅋㅋㅋ
방문 열자마자 온방안에 그 꼬릿꼬릿하고 걸레 썩은냄새가 가득차 있었음
딱히 티는 안냈는데 나중에 룸메들끼리 그 친구 없을때 한번 얘기 나와서 냄새 원인 찾았다 하고
그렇게 한학기 끝남
근데 그 룸메
살면서 발냄새 때문에 너무 힘들것 같아
특히 남자 만날때 너무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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