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차 덮쳐놓고 어이가 없네

가만히 주차 된 차에

회사 건물에서 구조물이 떨어져서 내 차로 덮쳤는데

우리 회사기도하니까 자잘한거 찍히고 이런거는 양보함

판금들어가야할거랑 유리 금간거만 교체하고

이런식으로 진짜 큼직큼직한거만 수리 견적 뽑았거든

견적 죄다 마음먹고 뽑으면 

차라리 폐차하는게 낫다는 소리듣고도

100이하로 맞춤

회사에 견적서 냈을때도 너무 비싸니 어쩌니 하는거 설명 다 해주고 

금액 너무 많이 나와서 회의해봐야겠다 진상 부리는것도 참음

기다리다가 수리 진행하라는 소리 듣고 수리했는데

공업사에서 회사에 수리비 청구하니까

수리비 이거 회사에서 다 부담해야하는거냐 비율 따지고있음./...

아니... 내가 주차 하지말라는데 기어코한것도 아니고

진짜 빡치게하네

[익인1]

아 진짜 개 빡치겠다

[글쓴이]

솔직히 말만 덜 빡치게했으면 그냥 타고 다녔을수도있겠는데
처음부터 차를 왜 거기다 주차했냐, 칠이 벗겨졌는데 그냥 닦으면 되겠네 이러길래
수리하려는 마음도 있긴했어
지들 차였으면 그랬겠냐고 자기들이 나서서 회사 사정이 어려우니까
내가 한번 닦아볼게 사정 좀 봐달라했으면 저렇게 독하게 안했지

[익인2]

인간들이 진짜 개몽총한게 잘못 인정하고 깔끔하게 처리하면 좋게좋게 끝나는일이 대부분인데 말 한마디 뭣같이해서 일을 키우더라
차를 왜 거기다 주차하냐는건 진심 뭔소리야
생각좀 하로 지껄였으면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