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 학원 선생님으로 알바하는데 오늘 남자애기 한명이 울었어ㅠ
학습지 수준이 학년따라 1-5단계가 있는데 걔는 2학년이라서 1단계해야 되거든
근데 걔가 워낙에 잘하기도 하고 2단계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2단계를 시켰어
그리고 답을 확인해보니 6문제 중 3개 틀렸는데 걔가 계속 자기가 왜 틀렸는지 억울해하면서 설명하더니 울먹거리다가 울더라구 ㅠ
근데 우는 이유가 자긴 이 내용을 이해했고 문제를 분명 풀 수 있는데 틀린 게 많아서, 잘못 표시했는데 틀려서 그런 거야 🥲🥲 어려운 걸 준 나에 대한 원망이 아니라...
어려운 거 줘서 미안하다 하기엔 핀트가 엇나간 것 같아서 말 안했고, 어쨌든 선뜻 하라고 준 내 책임도 있으니 너무 미안해서 잘 달래주고 싶었는데... 그 시간대에 너무 바쁘기도 하고 내 기준 잘 위로해 주지 못한 것 같거든 ㅠㅜ 원장쌤은 충분히 잘했다고 달래주셨는데 내 마음이 너무 불편해... 위로할 때 어떻게 했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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