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 그냥
엄마 얼마전에 감기걸려서 약이랑 맛난거 사다주고
계속 신경써주고 살펴줬는데
나한테 하는 태도는 디폴트가 짜증이고
오빠는 목아프다고 한마디 하니
상냥한 목소리로 이거 저거 챙겨먹으라고 한다음에
나한테 와서 뭐라뭐라 바로 짜증내는데
그거 보고있자니 현타와서
약은 누가 사다준건데..그냥 어이없네..ㅋㅋ
이러고 혼잣말하니 삐져가지고
잘 다녀오라는 인사도 다 씹고 나감
근데 엄마 일하러 나가는거였는데
엄마 나이 60 다되가는데 아직도 일하러 나가는거
생각하면 슬프기도하고 짠하기도 하고
괜히 나가는길에 한소리 얹었나 후회도 되고
근데 항상 나에대한 태도의 디폴트가 짜증
가끔 기분 좋을때 친절해지고 수다떠는거
이런게 너무 현타오기도 함..
오빠는 일도 안하고 집안일도 안하는데 상냥하고
나는 챙겨줄거 다 챙겨주는데 짜증내고..ㅋㅋㅋ
하... 이게 애증인가봐 그러면서도 한소리한거랑
감기기운 다 안나았는데 일하러 간거 생각하니
자꾸 눈물나오는거보면 ..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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