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연애 8년차, 둘 다 30대 초반이고 원래는 일절 결혼에 관련된 얘기 없다가 20대 후반되고서는 애인이 먼저 자기 연봉을 알려준다던가 지인 결혼식 같이 데려가기도 하고 했음. 내가 친구 별로 없다니까 나중에 작은데서 하면 되지ㅇㅇ 이런 식으로 말하기도 했고.
근데 거기서 몇 년 더 지난 지금도 딱 ‘결혼’이라는 주제를 꺼내놓고 진지하게 얘기해본적도 없고 항상 얘기를 할 때 독립하면, 혼자살면 이라는 전제로 얘기를 하더라고? 뭐 예를 들면 집 인테리어를 우드톤으로 하고싶다 라는 얘기를 하면서 독립하면 꼭 우드톤으로 할거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난 나랑 결혼 생각이 없나? 하는 마음이 많이 들어ㅋㅋㅋ
그래서 얼마 전에 내가 먼저 나랑 결혼 생각 있냐고 물어봤는데 지금처럼 만나다보면 하지 않을까? 라는 대답이 끝이었고 더 다른 대화는 없었음. 이런 상황에서 이 사람이 나랑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어보여? 난 그냥 진지하게 얘기해보고 아니면 더이상 관계 이어나가는 것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싶음...
참고로 난 결혼을 무조건 하고싶다 하는 사람은 아닌데 옆에 좋은 사람이 있으면 결혼을 왜 안해? 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ㅋㅋㅋ 만약 지금 애인이랑 헤어져도 결혼을 위해서 누군갈 소개받고 이럴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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