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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99
이 글은 1년 전 (2025/3/26) 게시물이에요

일단 나이는 26살이야 (만으로 25)

대학교는 전문대 다니다 중퇴


부모님 자영업 하시고 지금 그거 도와드리는 중

이력서에 못 넣고 물려받지도 못 하는 일이야

모아놓은 돈은 예적금으로 4천 오백 정도

돈은 꾸준히 모으는 중이야


지방 거주중인데 부모님은 자가 2채, 100평 정도 되는 땅

집값은 대충 하나는 5억, 하나는 4억~5억 사이

땅은 작년에 6억 정도 제시 받았었어 (팔진 않음)

그리고 예적금으로 1억 5천 정도 현금 보유 중이야

나이는 60대 중반

아빠는 지금 연금 받고 엄마도 곧 연금 받음

그리고 아마 사보험으로 연금 들은 게 또 있을 거야

(얼마 받는지는 모름..)


지금 하는 일은 아마 길어야 2년 정도?

부모님 나이가 있어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하셔서


난 여기 발 묶여있는 중이야

일 도와주다가 몰래 이력서 넣고 면접 보러 오라고

연락 받았는데 아빠가 가지 말라고 호소?함..

부모 말을 거역하는 게 맞나 싶은 마음에

그냥 발 묶여있는 중이야


근데 이제 나이도 서서히 먹어가고..

오빠 나이가 28살인데 이제 4학년이야

일 도와주느라 학교를 늦게 갔어

지거국 공대 다니는 중인데 요즘 너무 힘들어하거든


우리 오빠는 일머리는 없어

그래서 할 수 있는 게 그냥 공부 하는 거?

그렇다고 막 특출나진 않아 그냥 노력형..

근데 오빠는 어떻게보면 학벌은 나쁘지 않은데

너무 힘들어하고 그러는 게 내 미래는 어떨까 싶은 거야..


우리 오빠는 달에 100만원씩 부모님이 적금 넣어주셔

아마 1년쯤 됐을 듯 만기가 언제인지는 모르겠어


나는 일머리는 있어 센스도 있고

부모님 도와드리면서 맨날 사람들 만나는데

산 꼭대기에 던져놔도 살아남을 거 같대 야무지다고


나는 그냥 직업 귀천 없고 멀쩡한 경로로

돈만 벌 수 있으면 괜찮지 않나 싶은 마음인데

오빠를 보니까 그냥.. 내가 너무 비참해지는 거 같아

난 고졸이잖아 여자고..


엄빠는 돈 있는데 뭐가 걱정이냐고

하고 싶은 걸 찾으면 지원해주겠다고는 하는데

뭘 하든 망하면 어떡해 쌩돈 날리는 거잖아

그런 위험 부담을 커버 할 정도의 집안은 아닌 거 같아

부모님이 언제까지 일을 할 수 있을지를 모르니까..

공무원 시험 준비할까 했는데

난 공부머리는 없는 거 같아 공부하는 법도 모르겠고..


너네가 보기에 내가 쓸데없는 걱정중인 거 같아?

내 자신이 너무 위축된 느낌이라 친구들도 안 만나고

연락 와도 피해서 지금 연락하는 친구들도 없어

대표 사진
익인1
현실적이네 그래도 여유는 있으니까 하고싶은일 지금부터 빡시게 찾아봐 그러고나서 열심히 하면 망하리란 법 없잖아
1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댓글 고마워.. 뭐가 됐든 자꾸 망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에 가로막혀서 아무 것도 못 하겠어
그래서 난 운전면허도 없다 ㅋㅋㅋ ㅠㅠ
그래도 열심히 찾아봐야지 근데 등 따시니까 사실 의지도 없는 거 같아 걱정만 하고 시도조차도 안 하는 게..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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