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주정도동안 매우 힘들었는데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이상한 후회는 안 남아서인지
꾸역꾸역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긴 했어
공부는 손에 거의 잡히지는 않았지만
그러다가 친구들이랑 그동안 연애 하면서 못간 여행 두번정도 다녀와서 어느정도 회복했고
막 전처럼 슬프고 울컥울컥하고 그런 건 아닌데 한 한달차까지 툭하면 걔 생각나서 아련하고 씁쓸한 기분에 갇혀 살았어
그러다가 한 2주전쯤부턴 충분히 객관적으로 보고 있다 생각한 전 연애가 더 객관적으로 보이고
딱히 나를 자책할 건 아니고 걔가 좀 이상하긴 했구나란 생각이 확신으로 다가왔지
아마 그때부터 한번씩 하던 염탐도 아예 안하게 돼
난 평생 염탐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했었는데
진짜 손이 안가는 시점이 오더라
가끔 거울보면서 음 내가 좀 아깝긴 했어 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
두달쯤 된 지금은 그냥 아무 생각이 없어
분명 2주전만 해도 연락이 만약 온다면? 어떡하지? 이런 이런 부분을 잘 얘기하고 타협을 본다면 다시 잘 해볼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막 했는데
지금은 그냥 연애를 좀 쉬고 싶다? 그런 생각만 들더라고
시간이 약인 건 알았지만 저번엔 반년사귀고 반년 힘들었던 적도 있는데
이번엔 2년반을 사귀었어서 정말 조졌구나 싶었었거든 ㅋㅋㅋㅋ근데 만나는 동안 최선을 다하니까 금방금방 회복한 거 같기도 해
아마 뜨문뜨문 들어오던 이별방도 한동안 올일이 없겠지..
차인 사람은 정말 시간이 다 해결해주긴 하나봐...화이팅하자 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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