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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KIA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김도영 박찬호의 부상 이후 팀 전체적인 흐름이 꼬였다고 진단했다. 이 감독은 불펜에 대해서도 "투수들도 정말 준비가 잘 됐다고 생각을 했다. 구속도 정해영 경우도 엄청 잘 나왔고, 조상우도 그렇고, 곽도규와 최지민도 굉장히 준비가 잘 돼서 개막에 들어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확실히 그 선수 두 명(김도영 박찬호)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투수들도 조금 압박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니까 초반에는 생각했던 것보다 모든 게 좀 꼬여 있는 거는 같다"고 현재 상황을 짚었다.다만 이 감독은 "마지막에 꼬이는 것보다는 또 초반에 꼬이는 게 어떻게 보면 우리가 한 번 더 정신 차리게 되고 생각을 많이 하게 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니까 어떻게 뭐 잘 견뎌보도록 하겠다"면서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았다. 1~2경기 이기다보면 팀 흐름이 정상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이어 "황동하는 길게 쓰기도 하고 6회나 7회에 쓰기도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동하가 투수코치님과 이야기했을 때 6회나 7회 이기는 게임에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컨디션 자체가 안 좋은 선수도 있고 좋은 선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한 번씩 올라가서 안 좋은 상황들이 발생을 하다 보니까 투수들이 심리적으로 조금 불안한 것이나 이런 게 있는 것 같다. 선수들이 좀 부담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것들만 좀 잘 이겨내고 한 두 게임 또 이기고 나면 선불안감이나 이런 것들은 없어질 것이니 그때부터는 또 좋은 컨디션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를 걸었다.
한편 주말 3연전 스윕패 위기에 몰린 KIA는 이날 박재현(중견수)-위즈덤(1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변우혁(3루수)-서건창(2루수)-김태군(포수)-김규성(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고졸 신인 외야수 박재현이 프로 데뷔 이후 첫 선발 출장한다. 이 감독은 "뭔가 다른 느낌으로 물꼬를 한 번 터보고 싶기도 하고 원준이도 많이 뛰기도 했다. 또 (상대 선발인) 류현진이 왼쪽이기도 하다. 원준이도 하루 좀 쉬게 해 줄 겸 재현이를 넣었다"면서 "어제 김서현의 공을 보는 거나 이런 거 봤을 때 또 괜찮기도 하다. 뭔가 약간 팀이 좀 침체돼 있는 느낌이 있으니까 젊은 친구가 나가가지고 막 움직이고 하면 조금 더 괜찮아질까 싶어서 우선 오늘은 약간 변칙적으로 한번 해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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