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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065
이 글은 1년 전 (2025/3/31) 게시물이에요
한달 반 쓴 비용만 천 가까이되는데
결국 남은 건 먹는건 다 거부하고
걷는 것 조차 버거워하는 강아지만 남았어
그 좋아하는 간식도 거부하고 산책도 거부하면서
내 품안에 파고 들어서 잠자는 건 드럽게 잘해
현실적으로 지치고 너무 버겁다
이불을 빨고 말리는 속도보다
강아지가 토하고 소변 실수하는게
더 많아서 걍 냄새나는 이불 그대로 쓰고있다
그냥 너무 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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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따뜻할 때 한번 더 안아줘
지나고 나면 못 해준것만 기억나더라...
힘내..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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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아이고 애기 어디가 아파?
동물병원 테크인데 글 보니깐 정말 마음아파서 공감된다 보호자님들 얼마나 힘드실지ㅜ상상도 안가ㅠㅠㅠ 잘 버텨내고있어 쓰나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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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심부전신부전 말기, 폐수종.. 너무 힘들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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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어디가 아파? 우리 애기는 심장병 C단계라서... 언제 폐수종 올지 조마조마하면서 사는 중... 입원 기간은 길어지지, 차도는 없지 그냥 포기하고 퇴원 진행하겠다고 하니까 수의사가 언제 가도 이상하지 않다고 했었는데... 지금 그래도 1년은 잘 버티는 중이야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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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린 이미 D단계에 폐수종 물이 안빠진 채로 유지 중이고 계속 약복용하다 결국 신부전오면서 애가 완전히 곡기 끊고 누워만있어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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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쓰니네도 심장병이구나... 나 애기 첫 폐수종 그 때의 절망감을 못잊겠더라 쓰니는 얼마나 가슴아플까... ......
남은 시간 잘 보냈으면 좋겠다 나도 곧 다가올 일이라 남일같지 않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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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안녕 많이 지난 댓인데 실례를 무릅쓰고 대댓 달게 ㅠ
우리 애도 폐수종이 얼마전에 처음 왔고 이번에 또 왔어
그냥 퇴원 결정했다는게, 혹시 폐에 물이 빠지지 않는데도 그냥 퇴원결정 한걸까? 애한테 더는 스트레스 주고싶지 않은데 고통스러운것도 못 보겠어서 힘들다..

9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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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안녕 익아.. 익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구나 너무 공감되고 마음이 아프다...
애기는 혹시 몇살이야? 병원마다 어떻게 판단했을지 모르겠는데 비교적 젊고 폐에 물이 빠지는 양상이 빠르고 증상이 금방 호전되는 것 같다 싶으면 퇴원 결정을 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 우리 애 같은 경우는 첫 폐수종 때 폐에 물이 빠지는 게 빠르긴 했는데 좀 더 지켜보자고 보다가 보다가 10일을 입원했었거든.. 우린 불어나는 입원비도 감당이 안되고 애도 너무 힘들어하는 게 보여서 그냥 데리고 왔는데 두 번 정도 더 재발했다가 지금은 쭉 괜찮아
한번 병원에 물어보는 건 어때? 퇴원 결정을 한 이유가 뭐냐고, 애 폐상태 지금 괜찮은 거냐고..

9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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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그래도 지켜줘… 너가 지쳐하는 모습 보면서도 그래도 너가 좋아서 품에 파고드는 강아지야..
우리 강아지도 아팠는데 꼭 지켜줘ㅠㅠㅠㅠ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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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많이 지쳤겠다 나도 노견 키우는데 잔병으로 아플때마다 애타고 힘들더라 너는 더더 힘들겠지ㅠㅠ 좋아하는 간식도 안먹는데 네 품안에서 자는거 보면 정말 정말 좋나봐..! 너도 강아지도 아프지말고 힘냈으면 좋겠어 강아지도 너가 그만큼 노력하고 버텨주는거 알테니 조금이라도 행복한 시간 보내자!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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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그 마음 알 것 같아서 둘 다 안쓰럽네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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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잘했어 최선을 다한게 중요해 그래야 나중에 떠났을때 후회없더라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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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난 그래서 너무 아플때 병원에 가도 소용이 없길래 그냥 가장 편안한 집에서 옆에 계속 있어줬어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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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이 글에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다. 1년전 나랑 비슷하네.
나도 애기 갑자기 아파서 두 달 동안 천오백 쓰면서 치료하다가 결국 내품에서 무지개 다리 건넜어
모아둔 돈 다쓰고 강아지도 가버리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는데
나는 내가 돈이라도 다 써보고 노력을 해서 딱 그정도 힘들었던 거 같아

24시간 병원에 애 데리고 뛰어가고 매일 1시간씩 면회가고 집에서도 때맞춰 밥먹이고,,,
그게 아니었다면 나중에 후회돼서 강아지 따라갔을 거 같아 나 자신한테 실망해서
당시엔 하루하루가 너무 괴로웠는데 지금은 또 그 기억이 너무 소중해

애기가 나아지는 시간이 더뎌도 미래의 너한테 투자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나는 그렇게 하루에 수십만원씩 돈 써본 게 처음이라 진짜 기분 이상했는데
신기하게 그 뒤로 물욕이 싹 사라지더라. 이젠 돈 있어도 쓰기 귀찮아ㅋㅋㅋㅋ

이렇게 사랑하는 존재 잃는 경험, 병원비로 돈 물처럼 쓰는 경험, 병간호하는 경험은 사실
인생 나중가면 한번쯤하게 될텐데 쓰니는 일찍 하게됐으니 남은 인생에 누군가가 주변에 아플 일은 없겠다
너무너무 힘들겠지만 해줄 수 있는 말이 힘내라는 말 뿐이라 괜히 미안하네 그래도 화이팅이야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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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우리개도 심장병인데 심장병 강아지들 많구나ㅠㅠㅠㅠㅠ
진짜 개 아플때가 나 아플때보다 속상함..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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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쓰니야 아이랑 잘 지내니?
9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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