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애인이 약간 "말 안해도 기본적으로 알지 않나?" 라는 마인드여서 일상공유? 뭐 외출할때 외출했다 혹은 차탔다, 운전한다 이런거를 말 안하고 도착하고 나서 말하는 편이야
그런데 난 적어도 짧게라도 좋으니까 외출했다. 차 탔다. 운전했다. 말해주면 좋겠어서 부탁을 했는데
위에 적었듯이 마인드가 이거여서 좀 피곤하다는거야
물론 난 항상 외출할때 나갔당, 차 탔어~ 도착했어~ 뭐 이런거 다 공유하는데 애인은 또 이런 내 모습이 좋다는거야
나도 공유하고 싶어서 하는거기도 하고 애인이 이런 모습을 좋아해줘서 나도 더더욱 그러는건데
정작 애인은 말 안해도 뭐하는지 알건 알잖아 라는 식이니까 좀 화가 난 상태였어
그런데 오늘 폭발한 일이 있었어
애인이 요새 잠을 늦게 자서 회사 지각을 항상 하는편이야
그래서 나도 직장인이고 난 출근시간이 일찍이여서 내가 9시쯤? 애인한테 모닝콜 때려서 일어나게 하거든?
그래서 오늘 9시 되자마자 애인한테 전화걸고 일어나라고 했는데
전화받자마자 일어났어...이러고 말도 없이 끊더라고
근데 피곤하니까 그런갑다 하고 생각했는데 중간에 한 20분지나서
일어났어? 오늘 날씨 그래도 추울수있으니까 따뜻하게 입고가라고 했는데
한 10시반? 11시? 이때 아 오늘 월급루팡 좋네 이러고 연락온거야
하...보자마자 그럼 여태 내 연락씹고 말도 없이 차 타고 도착해서도 말 안하고 회사컴으로 웹서핑이나 했던거지
이걸 다 말하니까
ㅋㅋㅋㅋㅋ미안미안 알았어 이렇게만 왔는데
진짜 속이 터져서
내가 너무 피곤하게 구는건가 싶기도한데
서운한 마음은 어쩔 수 없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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