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애인은 3년 넘었는데 가장 간격이 크다고 생각하는게 미래에 대한 걱정? 그런거거든.
나는 항상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고 그래서 앞으로 뭐할지 계획 세우고 현재가 불안정하거나 확연하지 못하면 불안해 하는 성격이거든. 근데 애인은 일부로 생각을 안하려고 하는건지 진짜 싫어하는 건지 미래에 대한 얘기를 하거나 계획을 세우고자 하면 앞으로의 일을 어떻게 아냐고 하면서 회피해.
이제 3년이 지나고 이십대 후반이라 결혼 생각까지 나아가고 싶은데 내가 현재 취준 중이라 불안한 상태에서 "우리가 떨어지게 된다면, 내가 직장을 제 때 구하지 못한다면..." 이렇게 물어보기 시작하면 그 생각의 시작조차 끊어버리거나 미래엔 어떻게든 답이 있겠지~ 이래버리니까 나만 아둥바둥 하는 것 같고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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