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호선은 2량 밖에 없고 3분 가량으로 쟈철이 있단말야?
근데도 늘 자리가 없어....
출퇴근 땐 더 붐비고 임산부 한 2~4석되나?
2-1에서 탔는게 임산부석이 다 찬 거야
다음 역에서 난 운좋게 임배석 옆에 자리가 나서 앉았는데 임산부가 타시더라구....
내 옆에 할배가 앉아 계셨는데
임배석 앞에 임산부가 서계셨구
버즈를 두고 와서 모든 상황을 들을 수 있었는데
대뜸 아 열여덞 재수 없게 왜 여기 서고 이야
이러면서 욕하시더라? 난 엥스러웠는데
임산부가 못 들었나봐
할배가 엄청 노려보고 임산부와 눈이 마주쳤는데 할배가 임산부 발을 툭툭 치니까
난 양보 못하니까 딴데 앉아 임신이 벼슬도 아니고 이래서
임산부가 앉아가세요 이러심
그랬더니 또 아우 재섭어 이러는 거임
평소 난 무례함에 美친개가 되어 물어 뜯거든?
할배 발을 똑같이 차고
나이만 먹고 나잇값 못하는 어르신 여기 앉으세요^^
이러고 자리 양보함 그랬더니 옮겨 앉더라 그리고 임산부 그 분 앉으라 하시곤
할배한테 할배요 보니까 노약자석도 비어있던데
굳이 임산부석 앉아서 욕하지 마시고 노약자 전용석 있으니 가세요 정신이 많이 아프시니 노약자석 앉아도 합법 입니다
이랬더니 뭔 이런 美친 또Lie ssang年이 다 있어
이러길래
어머, 입에 걸레를 무셨나? 겁나 더럽네 ㅋㅋ 하긴 그러니까 사상도 더럽겠죠? 근데 제가 살아보니 이런 美친 또Lie ssang年이 있더라고요 그게 저인데 감당 가능 하심?
이랬더니 어린年이 싸가지가 없네 어른한테 어? 이러고 소리 지르길래
할배는 자식한테 배려석에서 배려 안 하고 욕하며 뻔뻔하게 앉아 있으라 가르치셨나봐요 저희 부모님은 불의를 보면 약자 편에 서서 싸우라 해서요.....
이랬는데 입에 담지도 못할 욕 하는데 주변에서 할배 막 뭐라하니까 조용해지더라 나도 말리고
그래서
할배 베풀고 사세요 곧 가실 날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남은 여생이라도 착하게 베풀며 사세요
이러고 내릴 때 돼서 내렸는데
임산부도 내리더니 커피 사주심 ㅋㅋㅋ
![[잡담] 인천 2호선에 어떤 할배가 임산부에게 욕함 | 인스티즈](http://cdn.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5/04/08/10/f70afc90e43af7ced861bc61fbd4b93f.jpg)
그러시면서 담엔 그러지ㅡ말래 ㅠㅜ 선생님 기분 나빠지시니까 그래서
실은 제가 오늘 알바나갔는데
빠꾸 먹고 와서 화풀이 대상이 필요했어요 라고 함 ㅋㅋㅋ
그랬더니 그래도 그러지 말라며 오늘 감사했대 첨부터 다 들었다고 눈물 날 뻔 했는데 선생님 땜에 참았대
뿌듯하면서도 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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