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내 나이는 만으로 30살이고 애인은 1살 많음
결혼 전제하에 사귀고 있고 만난지 1년 갓 넘겨서 결혼 얘기 슬슬 나오는 중..
진짜 결혼하려니 생각이 많아져서 여기에 글 써봐. 맨밑에 요약글도 있어!
우선 애인이 성격이 너무 좋아.
내가 잔소리처럼 뭐라해도 타격감 없고 한번도 싸운적 없음
엄마도 가끔 나한테 애인 대단하다고 하셔(내 성격 다 받아줘서..적당히좀 하라고 하심ㅠ)
근데 타격감 없다 했자나? 했던 약속들? 안지킴..
예를 들어 애인이 연애하면서 살이 꽤 쪘는데 작년 9월부터 다이어트한다고 해놓고 살 1키로도 못뺐어.(오히려 더 찐듯?)
운동도 생각나면 가고 식단도 평일에 가끔하지 약속있거나 주말에는 입터져서 막 밀어넣음.
결혼하면 더하면 더했지 다이어트는 커녕 살 더 찔까봐 걱정됨.
저런 모습을 보니...이직할 수 있을까 항상 걱정이 됨..(지금 애인 회사 복지로는 2세 낳을 수가 없음,,, 본인도 대기업쪽으로 이직 원함)
난 참고로 공무원인데 이대로 가면 뭔가 독박육아할 거 같아서 두려운데 2세 무조건 낳아야한다고 강요도 해.
+마방감 문제도 있음. 근데 병원도 가보고 했는데 나아지는 건 없더라ㅜ
근데 나는 이혼가정이고 건강상의 문제가 좀 있어서 선천적으로 심하지는 않지만 수전증이 있어.
근데도 선입견도 없을뿐더러 나자체를 엄청 사랑해줘.
진짜 연애 5번째인데 이때까지 한 연애는 뭐였나싶을정도로.
1년 됐는데도 엄청 한결같아.
술은 가끔하지만 담배 입에 대본적도 없고 유흥 진짜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야.
솔직히 지금 나이에 옆에서 하나둘씩 결혼하는데 뭔가 나도 나이차서?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진짜 이 사람이랑 결혼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어ㅠㅠ
긴 글 읽기 힘든 익들을 위해..
1. 내 성격 다 받아줄만큼 성격 좋으나 잔소리해도 타격감 없어서 약속했던 말 안지킴.
2. 본인은 준비된 게 없는데 2세 강요.
3. 마방감 문제 있음.
4. 쓰니의 문제점?들을 다 표용하고 연애한지 1년 넘었는데도 한결같이 사랑해줌.
5. 노담, 노유흥.
결론: 결혼해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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